[영화감상] 애비
- 최초 등록일
- 2016.07.11
- 최종 저작일
- 20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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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Twisted Daddy)
감독: 장현수
출연: 조상구(허덕수), 홍경인(허찬), 황금희(요정집 사장)
개봉: 2016년 5월 12일
런닝타임: 103분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욕망
2. 이야기
3. 결론
본문내용
1. 욕망
영화는 '욕망'을 이야기한다.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는 말은 '라깡'의 것이다. 영화는 그 테제의 비극적 결론을 보여준다. 허덕수는 자신의 삶을 살지 못했다. 어려서는 아버지의 욕망(배신자 처단, 불구대천)에 시달렸다. 그래서 아버지를 대신해 복수를 감행했다. 커서는 자신의 욕망을 스스로에게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아들에게 투영시켰다.
욕망을 흔한 말인 사랑으로 바꾸어 보자.
영화에 나오는 사랑이란 뭘까?
(1) 아버지 허덕수의 아들 허찬에 대한 사랑은 집착이다. 그가 생각하기에 세상을 쉽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 손이 닿을 수 잇는 아래 가지(branch)에 사과가 달려 있는 길로 인도하는 것을 사랑이라 생각한다. 그 사랑을 받는 상대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 말이다.
학교 선생님과 면담하는 허덕수는 이런 말을 한다.
<찬이의 미래는 내가 결정하는 거요>
‘에리히 프롬’은 사랑은 소유가 아니라 존재라 했다. 아들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는 아버지, 그건 사랑이 아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