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2세, 리처드 3세 셰익스피어 역사극에 나타난 여성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1970년대 후반부터 여성성을 강조하는 급진주의 페미니스트들은 하나의 페미니즘 전략으로 “여성들의 우정”(Mary Daly 369)이자 여성들의 “양육 능력, 타인과 제휴하는 능력, 협동해서 일하는 능력”인 자매애, 즉 자매정신(sisterhood)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헤스터 아이젠슈타인 31). 여기서 말하는 자매정신은 인종과 계급, 이해관계를 초월하여, “여성이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여자들끼리 느끼는 따뜻한 암묵적 연대감”을 의미하는 것으로(이현주 13), “여성들을 상호분리 시키는 이성애와 달리 모성적이고 협동적이며, 이타적인 여성 원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김경혜, 팸젬스의 두사 25), 그동안 여성들에게 자신들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이겨나가게 하는 힘이 되어 왔다. 이러한 여성들 간의 모성적이고 이타적인 감정을 메기 험은 “동병상련의 감정을 가지는 여성들의 동료적인 애정을 ‘자매정신’이라 하는데 친구간의 우정, 친자매간의 정, 동서간의 정, 고부간의 정 등 여러 여성들 사이에 생기는 자발적인 연대감을 포괄적으로 일컫는 용어이다.”(258)라고 정의하고 있다.
인간은 인간의 죽을 운명에 대처하고자 모성애의 표상을 필요로 한다. 어머니에게서 태어나는 모든 인간은 이 사랑이 충분히 주어지든 아니면 거의 주어지지 않든지 간에 이 사랑에 대한 원초적 지식을 갖고 있을 것이다. 크리스테바는 이러한 자연적이며 초법적인 모성애를 여성적 윤리학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어머니의 사랑은 결정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모성의 표상들과 그것이 제공하는 기능들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인간은, 죽음과 생각의 자리에, 그리고 그것을 대신하여 어머니의 사랑을 가정함으로써 생각할 수도 없는 죽음을 극복한다. 이 사랑은...아마도 심리적으로는 신생아의 생존을 보장했던 원초적 보호...의 호출이다.(252)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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