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도와 상담] 인지적 행동수정에 대한 이해 - 자기조절, 자기주장, 모델링(모방학습), 자기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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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자기조절
2. 자기주장
3. 모델링(모방학습)
4. BASIC-ID
5. 자기교시

본문내용

인지적 행동수정(cognitive behavior modification: CBM)은 행동주의 상담이론의 단점, 즉 인간의 정신내적 과정(인지)을 무시한 점을 보완하고, 여기에 인지주의 상담이론, 즉 Ellis의 REBT, Beck의 인지치료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받아들여 정립된 상담기법으로 Bandura의 사회학습이론(후에 사회인지학습이론으로 바꿈)에 기조를 두고 있다. CBM이라는 용어는 Meichenbaum(1977)이 인지재구조화 기법을 소개하면서 처음 사용하였다. 그는 우리의 사고를 재구조화함으로써 부적응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수정할 수 있다고 하였다. Bandura는 인간의 행동은 환경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인간의 행동, 환경, 개인의 내적 특성의 세 가지가 동시에 상호작용하여 이루어진다고 본다.
그러나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곳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넓은 의미의 환경, 즉 사회라고 하여 행동주의적 입장을 지지하였다. 즉, 학생의 부적응은 학생의 행동(B)과 내적특성(P) 그리고 환경(E)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발생한다. 인지적 행동수정 기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여기서는 자기조절, 자기주장, 모델링(모방학습), BASIC-ID, 자기교시 등에 대해서 소개한다.

1. 자기조절
수업시간에 어떤 학생들은 떠들고, 어떤 학생들은 아무런 생각 없이 앉아 있고, 또 어떤 학생들은 교사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와 같은 행동들은 외부조건이나 상황에 의해서만 행동이 통제된 것이기보다는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통제한 것이다. 이런 형식의 행동통제를 자기조절(self-regulation) 또는 자기관리(self-management)라고 한다. 자기조절이란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를 실행에 옮기고, 자신의 행동을 수정하며, 환경을 변화시킴으로써 자기인식과 개인적 목표들과 합치되는 결과를 가져오고자하는 인지적 행동적 과정이다. 자기조절 전략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학교현장에 많은 이점이 있다.

• 자기조절 전략을 배우는 과정에서 환경에 대한 통제능력이 향상되고 타인에게 의존하려는 경향이 줄어든다.
• 학교수업 상황에서 활용하기가 쉽다.

참고 자료

고영남 저, 생활지도와 상담, 교육과학사 2012
김준규, 박희숙 외 저, 아동생활지도, 동문사 2015
임은미, 안주영 회 저, 생활지도와 상담, 교육과학사 2013
박선환, 박숙희 외 저, 생활지도와 상담, 공동체 2013
정문자 저, 아동상담의 이해, 학지사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