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자료] 맬서스의 인구론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6.07.13
- 최종 저작일
- 20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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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맬서스의 <인구론>에 대한 서평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시작하여, '더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한 '어떤' 사람들의 제거로 대변되는 맬서스의 이론을 하나하나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인구론이 가져온 파동을 보며 인구론에 대한 한계와 비판을 살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현대 사회와 인구론을 대비시키며 현대 사회에서도 인구론이 충분히 가치있을 수 있음을 대변하는 내용으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다양한 예시 자료들과 명확한 근거들을 통한 알맹이 가득찬 내용으로 A+을 받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더 많은’ 사람들의 행복
2. ‘더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한 ‘어떤’ 사람들의 제거
3. <인구론>의 파동 - <인구론>의 한계와 비판
4. <인구론>은 죽은 책인가? - 취업률과 <인구론>
5. 마치며
본문내용
1. ‘더 많은’ 사람들의 행복
나는 철학과 이수를 얼마 남기지 않고 졸업을 유보한 뒤 경제학과 복수전공을 택하며 경제학도의 길을 걷게되었다. 경제학도가 된 나에게 경제학이라는 학문을 공부하며 얻고 싶은 가치 하나를 꼽으라면 이상하게 들릴 지도 모르겠지만 ‘행복’이다. 그리고 그 행복은 나 자신의 행복보다는 나와 같은 공동체에 있는, 내가 사랑할 수 있는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행복이다.
매슬로우의 욕구 단계설을 믿는 나는 경제의 발전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기본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더 고차원의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物)을 기피했다는 오명을 쓰고 있는 유학의 원조 맹자가 주장한 항산(恒産)과 같은 개념도 이러한 생각을 확신으로 바꾸게 해주는 근거이다. 다시 말해 경제가 사람들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분히 해소시켜주고 더 나아가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경제를 공부하며 성취하고 싶은 나의 목표이다.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기본적인 욕구를 해결하고 고차원적인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 ‘어떤 사람들’은 사라져야 한다는 해결책이 있다면 그러한 방법은 옳다고 말할 수 있을까?
2. ‘더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한 ‘어떤’ 사람들의 제거
내가 처음 <인구론>을 알게 된 계기는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라는 책에 등장한 맬서스의 이론을 접하고 나서이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나에게 그의 이론은 충격적이었다. 나뿐만 아니라 유럽 사회에 ‘계몽’이라는 강풍이 불고 있던 1798년, 이성과 논리가 인간을 구원할 수 있다고 믿었던 당시의 계몽주의자들에게도 <인구론>은 충격적인 책이었다. 맬서스도 이를 의식한 듯 5년 뒤에서야 자신의 이름을 저자로 등록하고 개정판의 서문에서 적극적으로 자기 변호를 한다. 하지만 거듭된 개정판은 이론의 약화가 아니라 더욱 더 많은 통계적 자료를 추가하며 이론을 보충하고 강화하는 과정이었다.
참고 자료
맬서스, 이서행 옮김, <인구론>, 동서문화사, 2011.
조혜종, <새 인구론>, 푸른 길.
이성용, <서유럽 특유의 가구형성규칙과 맬서스주의자의 항상성 모형 : 인구학 패러다임의 탈종속화>, 한국인구학회, 2013.
유시민, <청춘의 독서>, 웅진지식하우스, 2009.
청년실업률 사상최고, 온라인 학점은행제로 취업 고민 해결, 스포츠서울, 2016. 05. 20.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_h/11216
인구론으로 풀어보는 생명 과학계의 구조적 문제, 슬로우뉴스, 2016. 02. 23.
http://slownews.kr/51488
한국고용정보원, <인공지능의 발전, 그리고 직업세계의 미래>, 2016. 03. 24.
http://www.keis.or.kr/user/bbs/main/137/775/bbsDataView/32721.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