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문화] 우리나라 음식의 특징과 개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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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의 나아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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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음식은 주로 조선시대에의 그것을 말한다. 물론 양반생활을 중심으로 한 그 음식 문화를 일컫는 것이다. 우리민족이 한반도에 정착하여 농경생활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우리 음식은 발전하기 시작하여, 고려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많이 정립되었다.
우리나라의 음식은 아주 훌륭한 점이 많이 있지만, 아직은 미비한 점이 적지 않다.
세계의 음식중에 가장 잘 알려진 음식은 프랑스 음식과 중국의 음식이다. 그러나, 중국 음식은 탁월한 맛과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음식만큼 부가가치를 높이지 못하고 있다. 그러한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 프랑스 음식의 경우 미각은 물론 시각 청각 후각 촉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디자인에 대한 비용까지 손님이 지불하기 때문이다. 음식의 질이나 맛은 물론이고 식당 분위기, 종업원의 친절한 서비스 등이 조화를 이뤄 오감의 극대화를 창출한다. 중국 음식은 미각 위주의 접근 방식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대중적으로는 사로잡았지만 오감을 동원해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는 역부족이다.
우리의 음식은 어떤가? 우리나라의 음식은 프랑스 일본 중국 음식처럼 독자적인 음식 장르로 인정받지 못하고, 대개 태국 베트남 음식 등과 함께 민족음식(ethnic food)으로 분류된다. 한식의 맛은 나름대로 자랑할 만하지만 아직 세계 소비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음식의 우수성을 매일 접하는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우리음식의 특징으로 우선 곡물의 가공․조리법이 발달한 점을 들 수 있다. 우리나라는 과거에 곡물을 주식으로 했기 때문에 곡물음식이 다양하게 발달하였다. 콩을 예로 들면, 현대 사회로 오면서 서양에서도 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콩의 섭취가 늘고 있다. 식물성 단백질음식을 대표하는 콩은 각종 현대 질환의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더욱이 콩을 이용한 가공 식품은 같은 동양권 내에서도 단연 우리가 앞서, 된장․간장․두유․두부 등 다양한 가공품과 음식 조리법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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