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이해, 영화감상문] 토토로를 보고나서..

소개글

철학의 이해라는 수업시간에 토토로라는 영화를 보고 철학적으로 감상문을 쓰라고 하여 쓴 레포트입니다.
토토로를 철학적으로 감상하는게...쉽지는 않았지만
제 나름대로 써본것입니다
30점 만점 받은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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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팬이다. 이 감독의 모든 작품들은 하나도 빼놓을 것이 없을 정도로 다 재미있고 감동적이지만 그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애니가 토토로이다.(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처음 이 과제를 받았을 때의 그 설레이는 감정이란...<원령공주>나 <센과 치히로>처럼 대작은 아니지만 토토로는 그 잔잔하고 아기자기한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적이고 여운이 길게남는 애니메이션이다.
내가 토토로를 처음 봤을 때의 그 감동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그동안 내가 보아왔던 폭력적이거나 웃기지도 않았던 코믹물과는 전혀 다른 세계의 애니메이션이었고 학업에, 세상에 찌들어 있던 난 동심으로 빠져들었다. 답답한 서울에서 벗어나 토토로가 있는 자연으로,,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졌다.
대학 4학년이 되어서 다시보는 토토로는 어떨까? 다시 그 감동을 느낄 수 있을까?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에도 그 감동은 여전하며 좀더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것 같다.
이 작품이 나온것은 무려 14년 전인 88년. 이 작품을 14년이나 지난 지금 봐도 잘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는다. 일본만화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정도로 배경은 일본의 농촌의 분위기가 정말 잘 드러나 있고, 그 이야기 구조는 순수한 동화적 세계를 바탕으로 한 순수함을 그대로 녹여내었기에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도,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요소가 되었다. 미야자키감독은 '잊고 있었던 것, 느끼지 못했던 것, 이제는 없다고 생각했던 것, 하지만 그건 지금도 존재한다고 마음속 깊이 믿으며 '이웃집 토토로'를 만들었다고 하니 감독의 의도는 잘 나타내어 진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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