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춤의 의미

소개글

춤에 관한 짧은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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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바탕 춤의 여흥을 바라며...

요사이 유난히 춤을 배우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백화점이나 관공서 문화센터에는 종류별 춤 강좌가 큰 호응을 얻고 있고, TV를 켜면 춤에 일가견이 있는 연예인들이 쉴 새 없이 몸을 흔들어댄다. 춤이 인기를 얻는 것은 비단 지금의 모습만은 아닐터이지만 유난히 춤에 대한 전문성과 그 기교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이는 춤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 아닌, 단지 여흥이나 취미생활로 즐기는 사람들에 한해서이다. 도대체 왜 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춤’에 흥을 느끼는 것일까?

춤은 오로지 인간의 육체로 표현되는 활동이다. 춤을 출 때 입는 의상이나 악세사리, 여타 소도구, 무대 등은 춤의 분위기를 끌어낼 수는 있지만 일차적으로 춤은 ‘몸’을 통한 활동이다. 이 때 몸동작은 ‘미(美)’의 형태로 승화된다. 춤에 따라 이러한 아름다움은 역동적인 것, 섬세한 것, 우아한 것 등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대체로 요사이 유행하는 춤 경향을 보자면 섹슈얼리티를 드러내는 재즈댄스나 라틴 댄스, 클럽에서 보일 수 있는 힙합이나 테크노 등이 각광을 받는다. 이들 모두 인간의 육체가 얼마나 매력있고 또한 빠르고 섬세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몸을 통해 발산되는 인간의 미는 음악과 함께한 춤으로 거듭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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