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보낸 한 철-랭보

목차

♧ 들머리
♧『아르튀르 랭보』(J.A.Rimbaud)
♧ 초기 작품들
♧『지옥에서 보낸 한 철』
♤ 마지막으로
♧ Arthur Rimbaud (1854∼1891) 연보

본문내용

랭보는 뫼즈강의 정령을 받고 프랑스 북서, 벨기에의 국경에서 가까운 샤를르빌의 군인가족으로서 비교적 원만치 못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광신적인 카톨릭 신자로 억세고 잔소리가 심하며 다정함이 없는 농부인 어머니 밑에서 프랑스 특유의 주입식 교육을 받으며 자란다. 랭보는 주입식 교육에 반발하며 유달리 민감하고 지나칠 만큼 섬세한 감수성을 가진 채 유년시절을 보낸다. 이 당시의 작품 '일곱 살의 시인들', '깜짝 놀란 어린아이들'이란 시에서 잘 엿 볼 수 있다.
이러한 가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중학시절 라틴어 시를 비롯한 모든 과목을 마스터하고 종종 아카데미 콩쿠르를 수상하는 등 평범치 않은 탁월함을 보여준다. 이에 젊은 교사 장발은 랭보에게 세계의 새로운 지식과, 문명과, 혁명에 눈을 뜨게 해준다.

그리고 1870년부터 71년 초까지 이어진 혁명가 시기. 꿈을 찾아 파리로 간 랭보는 좌절을 맛보며 몇 번이나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로 인해 그의 의지는 더욱 불타올랐고 처음으로 시작(詩作)활동에 전념하도록 만들었다. 다시 그해 가을 시작(詩作)의 부푼 꿈으로 찾아든 파리에서 신경향의 상징주의 시인 '폴 배를렌'과의 만남으로 랭보의 시작활동은 절정기를 이루게 된다. 18세에 쓴 작품들 '취한 배'나 '모음들'의 아프생주(酒)와 하시수의 자극 속에서 얻은 작품은 세계 시 예술의 장래의 지침으로 그 역할을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