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학] 사육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사육」에 나타난 벽 인식의 추이를 통한 탈출시도
2.ꡐ이미지네이션ꡑ을 통한 리얼리티 획득 과정

Ⅲ. 결 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서론

『사육(飼育)』(1958. 1)은 오오에 겐자부로(大江建三郞, 이하‘오오에’라 약함)가 도쿄대학 불문과 재학시절『사자의 한턱(死者の奢り)』(1957,8)을 발표하고선 신진작가로서의 길을 걷게 된지 1년만에 아쿠타가와상을 받게된 단편작품으로 우리나라에 알려진 최초의 작품이기도 한 것이다.
소위‘오오에’라 하면 실존주의적 작가니, 휴머니스트적 작가니 그를 칭하는 여러 표현이 있는데, 물론 이것은 그가 졸업논문으로「사르트르 소설에서의 이미지에 관하여」를 썼다는 것과 , 대학시절 그 만큼 사르트르라는 실존주의 철학자의 서적을 탐독하였다는 사실만 주목하더라도 우선 어느정도는 수긍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기도 한 것이다. 하지만 한 작가와 그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것들에 지워진 명제를 통한 수동적인 인식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역으로 구체적 작품과 작가를 통해 전체적 이해를 도출시키는 능동적작업을 통한 재검증이라는 과정은 불가피한 요소일 것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오오에의 초기 작품중의 하나인『사육』에 나타난 실존주의적 인식 바탕의 흔적과, 그것의 독특한 표현의 이미지화를 통해 실현시키고자 하는 작가의 가치실현의지는 무엇이며, 과연 그 의지는 어떻게 획득되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것을 중심으로 고찰해 봄으로써, 앞서 언급된 필수불가결한 검증과정을 밟아 오오에라는 작가 또한 이해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

참고 자료

·『死者の奢り·飼育』 新潮社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