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세계무역센터붕괴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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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9.11 뉴욕세계무역센터의 110층 쌍둥이 건물이 항공기 충돌로 일시에 붕괴되었다. 미국 무역센터에 대한 항공기 테러가 있은 후 몇 시간의 간격을 두고 건물이 잇따라 무너져 내려, 붕괴의 원인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었으며, 과연 우리나라의 건축물은 안전할지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있는 분들도 있었다.
이 참사에 대해 건축인의 한사람으로서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던 붕괴의 원인, 붕괴과정과 대책 등에 대해 구분하여 정리해 보았다.


1) 건물개요
- 건축설계 : Minoru Yamasaki, Emery Roth and Sons consulting
- 구조설계 : Leslie Robertson Associates
- 구조형식 : 건축물 외곽부에 촘촘하게 기둥을 배치하는 튜브(Tube) 구조형식으로
강풍, 지진을 견디도록 되어있으며, 내부 기둥은 중력하중만을 부담하도록 계획되었다.
주요 구조에 사용된 철골부재는 내화재료로 피복되어 화재 시 최소 1 2시간 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보잉 707기와 충돌시에도 안전하도록 설계되었다. 참고로, 1993년 폭탄테러에도 견디었던 견고한 건물이다.
- 타워 1 : 417m, 지상 110층, 1972년 준공
- 타워 2 : 415m, 지상 110층, 1973년 준공
- 1974년 시카고의 시어스 타워가 건설될 때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초고층 건물로 1960 년대 설계기준에 따라 건설되었다.

* 일반적으로 튜부구조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횡력을 외부 튜브와 내부의 코아가 지지하며 이러한 지지구조에서 기둥이 횡력을 받을 때 코아에 전달할 수 있도록 다이어프램 보를 코아에 연결시켜주고 기둥과 보의 접합은 힌지로 연결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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