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론>신경숙] <작가론>신경숙
- 최초 등록일
- 2003.07.08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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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1. 신경숙의 문학적 경험
2. 남성중심주의에 반발하는 페미니즘
3. 억압된 성적욕망
4. 세계와의 단절
5. 자연의 생명성과 도시 문명의 힘
결론
본문내용
90년대는 여성 소설의 시대였다. 여성적 글쓰기, 문학의 여성화도 이때 본격화됐다.
남성, 이성, 사실성이 지배해 온 지금까지의 세계와 결별하기 위해 새로운 시대는 여성, 감성, 허구로 가고 있다. 소설에서 보자면, 논리적 인과구성에 의존한 확실한 플롯은 희미해져 가고, 다양한 서사 기법들에 의한 ‘주제 감싸기’가 더욱 활발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 동안 뛰어난 감수성과 감각적인 문체로 문단과 독자의 집중적 응시를 받아 온 신경숙은, 이런 점에서 보아도 앞으로 그 문학 세계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낼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한다. 신경숙은 어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가. 신경숙은 80년대에 등단하였으나 당시에는 주목받지 못하다가 시대 조류의 변화를 통하여 주목받게 된 작가이다. 신경숙은 80년대에 20대로서 살고 있었지만, 그의 문학적 경향은 시대 조류와는 이질적인 요소가 많았다. 90년대에 들어 문학의 관심이 전체에서 개인으로 옮겨짐에 따라 신경숙 문학이 갖는 가치가 부각된 것이다. 등단 시기로서도 그렇지만, 신경숙은 90년대적 특징을 나타내는 작가들 중 선두에 있으며, 대중성과 무관하지는 않으나 자신만의 개성적 작품 세계를 이끌어 가는 작가이다.
참고 자료
황종연, 「여성소설과 전설의 우물」《문학동네》(1995. 가을)
송지현, 『다시 쓰는 여성과 문학』《평민사, 1996》
박혜경, 「타인화된 세계속에서 여성의 자기 전체성 찾기」《문학동네》5호 (199년 여름)
신경숙, 『깊은슬픔』《문학동네》
우찬제, 『타자의 목소리- 세기말 시간의식과 타자성의 문학』《문학동네, 1996》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섹슈얼리티의 철학적 의미」《문학과 철학》(동녘, 1999)
신경숙, 『풍금이 있던 자리』「풍금이 있던 자리」《문학과지성사》
신경숙, 『풍금이 있던 자리』「배드민턴 치는 女子」《문학과지성사》
신경숙, 『외딴방』《문학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