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의 기원] 한자의 기원과 구성
- 최초 등록일
- 2003.07.09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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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한자의 기원
2. 한자의 구성 원리
3. 서체
본문내용
한자의 기원은 확실히는 알 수 없으나 약 기원전 4,500년경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안(西安)의 '반파(半坡)'와 산동성(山東省)의 '대문구(大汶口)'등의 신석기 시대에 속하는 유적 속에서 토기의 표면에 새겨진 부호가 발견되어졌는데, 이것이 중국 최고(最古)의 문자가 아닌가 하고 추정하고 있다.
반파 유적은 그 부호의 형상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어떤 것은 그릇을 굽기 이전에 새긴 것도 있고 또 어떤 것은 구워 낸 뒤에, 혹은 사용하다가 새겨 넣은 것도 있다. 형상의 새김(刻)은 규칙적이어서 깊이나 넓이가 일정한 것도 있고, 불규칙적이어서 깊이나 넓이가 일정하지 않은 것도 있다.
지금까지 이 부호가 무엇을 뜻하는지는 뚜렷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이 부호들이 아마도 기물의 소유자를 대표한 것이거나, 또는 기물 제조자의 전문 기호였을 곳으로 추측하고 있는 정도이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당시인들이 문자 성질의 부호를 의식적으로 새겨 놓은 이상 무엇인가 객관의 사실을 기호의 형태로 표현하고자 노력하였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들 새김 부호가 후대의 문자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현재 한자의 선조로 찾아볼 수 있는 가장 오래된 문자는 중국 고대의 전설적 왕조였던 은대(殷代)의 갑골문자(甲骨文字)이다. 19세기 말 중국 하남성 북부에 있는 고대국가인 은(殷)의 폐허로부터 여러 유물이 발굴되었다. 갑골문자가 발견됨으로써 전설의 일부가 사실로 밝혀지게 되었다.
참고 자료
최신호 <<한문신강>> 현암사 1997 서울 P 2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