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포카혼타스와 왜곡된 역사...
- 최초 등록일
- 2003.07.09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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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에니매이션... 아니 만화영화를 나도 어릴때부터 꽤나 즐겼었다. 아직도 내 머리속에 꽤나 많은 주인공의 이름이나 스토리가 떠오를 정도이니 말이다. 하지만 단순히 만화가 흠미가 아니라 어떤 감동이나 계시를 나에게 내려준 것은 월트 디즈니의 만화가 아닌 듯 싶다. 기억속에 언제 어디서 봤는지 또렷히 기억나는 디즈니의 만화는 인어공주였다. 감동적인 스토리와 재미..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사운드트랙까지.. 그후로도 나는 알라딘을 비롯하여 라이언 킹처럼 굵직굵직한 디즈니의 만화에 빠져 들었다. 그리고 나서 다음에 본 만화는 포카혼타스였다. 내가 기억하기로 포카혼타스는 1995년 그리니까 내가 재수를 하고 있을 때 개봉한 만화였다. 그 당시 본 포카혼타스는 솔직히 별로였다. 디즈니가 자랑하는 웅장한 스케일도 없었고 화려한 인트로(INTRO) 화면도 약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별로였던건 스토리 구조였다. 백인남자와 인디언 여자의 러브스토리라고는 하지만 너무나도 현실적인 이야기라서 그런지 정말 별로였다.
그 당시에는 그 스토리가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는것만 알았지 그 역사적 사실성의 진위여부에 있어서는 별로 관심도 없었고 정말 속으로는 그려려니 했던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다행이도 근래의 모든 미국의 군사적 행동뿐만 아니라 문화적,예술적 코드들이 하나같이 정치적인 배후와 더불어 음모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또한 그와 관련한 공부를 하게 되었다. 그러한 사실을 확인했던 계기도 우연찮게 미국의 드림웍스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슈렉이었다. 슈렉이 가진 그런 정치적인 배후의 음모가 포카혼타스에서 보았던 그것과는 좀 다른 양상을 보이지만 그래도 슈렉에서 나는 모든 일련의 것들이 배후에 나름대로 계산된 무언가가 존재하고 그 목표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디즈니나 드림웍스나 아니면 워너브라더스 모두는 애니메이션이 가지는 장점을 철저히 이용하고 있다. 어린이에게는 꿈과 용기를 어른들에게는 잔잔한 감동과 향수룰 느끼게 해 준다는 공식화된 문구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들은 철저하게 그들의 배후의 음모와 전략을 달콤한 문구뒤에 숨기고 있다.
참고 자료
1. 월트디즈니 만화 포카혼타스
2. 포카혼타스의 사랑이라는 다큐멘터리
3. 문창극,「미국은 살아 있다」, 고려원, 1994.
4. 이진,「미국에 관한 진실」, 문예당, 1997.
5. 이영재,「세계사의 9가지 오해와 편견」, 웅진출판, 1997.
6. "아메리칸인디언", 「학원 세계 대백과 사전」(서울:학원출판공사, 1994)
7. "인디오", 「동아 원색 세계 대백과 사전」(서울:동아출판사,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