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문학]`향수`와 포스트모더니즘
- 최초 등록일
- 2003.07.10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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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파트리트 쥐스킨트와 모더니즘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머 리 말
2. 파트리크 쥐스킨트
(1) 파트리트 쥐스킨트의 생애
(2) 그의 작품들
①콘트라베이스 (Der Kontrabass)
②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Das Parfum-Die Geschichte eines Moerders)
③비둘기 (Die Taube)
④좀머씨 이야기 (Die Geschichte von Herrn Sommer)
⑤깊이에의 강요 (Drei Geschichten und eine Betrachtung)
⑥ 로시니 혹은 누가 누구와 잤는가 하는 잔인한 문제
3. 포스트모더니즘
(1) '포스트모더니즘'
(2) 포스트모더니즘의 문학
(3)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특징
① 패러디 (parody)
② 패스티쉬 (Pastiche, 혼성모방)
③ 아이러니 (irony)
4. 소설 『향 수』
(1) 『향수』에 대한 다양한 비평들
(2) 『향수』의 줄거리
5. 『향 수』와 포스트모더니즘사상
(1) 『향수』의 이중부호화된 구조
(2) 희화화된 독창성과 천재사상
(3) 좌절된 계몽주의
6. 맺 음 말
본문내용
1. 머 리 말
"마음만 먹으면 못 할 일이 없다. 그는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의 손에 그 힘이 들어 있다. 이것은 돈이나 테러, 혹은 죽음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이끌어 내는 힘이 있다.
아무도 그것을 거역할 수는 없다. 그런데 그 힘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꼭 한 군데 있으니, 그곳이 바로 그르누이 자신이다. "
이 대사는 전세계적으로 아주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었던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에 나오는 말이다.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있기도 한 이 글의 작가는 우리에겐 『좀머씨이야기』로 더욱 익숙할 것이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그의 이름을 알리는 데는 『향수』가 가장 큰 공헌을 했다. '향수'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듯이 화장품이다. 그 어원인 라틴어 ‘per fumum’은 ‘연기를 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기원은 종교적 의식, 곧 신과 인간과의 교감을 위한 매개체로부터 출발하였는데 그 역사는 약 5,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렇게 보면 향수는 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화장품인 셈이다. 인간은 오감으로 세상을 인지하는데, 바로 이 냄새라는 것이 그중의 하나로 우리가 세상을 인지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이 '냄새'라는 것을 잘 사용하면 인간들이 세상을 인지하는 것을 조정할 수도 있지 않을까? 바로 그 냄새를 이용하여 세상에 자신의 냄새를 남기고 싶었던 냄새 없는 사내, 그르누이의 이야기 속으로 지금부터 들어가보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