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도와 상담] 아동을 칭찬하는 다양한 방법(칭찬법) 어떻게 칭찬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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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노력과 능력 등 학생의 내적 요인에 귀인하는 칭찬을 한다
2. 구체적으로 칭찬한다
3. 학생 개개인에게 적합한 칭찬을 한다
4. 계속적 강화와 간헐적 강화를 적절히 적용한다
5. 다양한 방법으로 창의적으로 칭찬한다
6. 한 학생에 대한 칭찬이 다른 학생의 좌절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노력과 능력 등 학생의 내적 요인에 귀인하는 칭찬을 한다
학생이 잘한 행동이나 좋은 점을 교사가 거론해 주는 것 자체가 칭찬이 된다. 예를 들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학생에게 “OO가 좋은 성적을 올렸구나!”라고만 해 주어도 좋은 칭찬이다. 그러한 칭찬에다가 을바른 귀인을 덧붙이면 금상첨화다.
학생이 무엇인가를 잘하거나 좋은 점을 보일 때 그 잘한 행동이나 좋은 점이 어디에서 연유하는가에 대한 해석이 바로 귀인이다. 예를 들면, 학생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을 때 그 좋은 성적의 원인은 ① 워낙 능력이 뛰어나서, ② 열심히 공부해서, ③ 공부 방법이 효율적이어서, ④ 운이 좋아서, ⑤ 시험문제가 쉬워서, ⑥ 부모가 학습을 잘 도와주어서 등 다양한 데서 찾을 수 있다. 이 중 학생의 외부적 측면에 귀인하는 ④, ⑤, ⑥에 비해서, ①, ②, ⑤은 학생의 능력과 노력 및 좋은 방법 등 학생 내적요인에 귀인하는 것이다. 사실, 성공을 학생 외부적 측면에 귀인하면(예: "너 이번에 운이 좋아서 시험을 잘 보았구나!”), 이를 칭찬으로 받아들일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반면, “OO가 원래부터 능력이 있는 줄 선생님이 알고 있었다만,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올리니 더욱 자랑스럽구나!” “이번에 공부방법을 바꾸어서 열심히 노력하더니 과연 좋은 결과를 냈구나!” “OO는 머리 좋다고 자만하지 않고 성실히 공부하니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구나!” 둥으로 내적 요인에 귀인하게 되면, 학생은 단지 좋은 성적에 대해서만 칭찬을 받은 것이 아니라 자신이 계속 키우고 유지하여야 하는 좋은 특성들을 인식할 수 있게 된다. 학생의 내적 능력에 귀인하면 자신감과 자이존중감이 높아지고, 노력에 귀인하면 노력을 계속하려는 마음이 강해지며 좋은 방법에 귀인하면 효율적인 방법으로 노력하려는 태도가 길러지는 것이다.
그러나 노력이나 능력 중 어느 한쪽에만 치중하는 칭찬은 비교육적 효과를 낳을 수 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다.

참고 자료

고영남 저, 생활지도와 상담, 교육과학사 2012
김준규, 박희숙 외 저, 아동생활지도, 동문사 2015
임은미, 안주영 회 저, 생활지도와 상담, 교육과학사 2013
박선환, 박숙희 외 저, 생활지도와 상담, 공동체 2013
정문자 저, 아동상담의 이해, 학지사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