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학과 레포트] 유대인과 시오니즘 민족주의와 관련하여

소개글

유대인의 시오니즘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정치외교학과를 전공하는 학생이나 민족분쟁 혹은 민족주의와 관련된 교양 수업을 듣는 대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세계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지역화도 동시에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 민족주의 문제는 입시 논술 문제로도 출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입시생들에게도 추천하는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II. 종교적 시오니즘
III. 정치적 시오니즘
IV. 결론

본문내용

I. 서론
지난 1993년대 말, PLO(Palestine Liberalization Organization)와 이스라엘이 맺은 Oslo 협정을 통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은 평화 국면에 접어드는 듯 했다. 그러나 새롭게 등장한 ‘하마스’라는 무장 단체의 저항 운동으로 협정의 의미는 퇴색하고 말았다. 여전히 가자 지구에서의 분쟁과 폭력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많은 민간인들이 하마스의 폭탄 테러와 이에 대한 이스라엘 정부의 탄압으로 희생당하고 있다. 이들이 주장하는 것은 이스라엘 점령 하에 있는 모든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즉각적이고 완전한 해방 및 이슬람 교리를 원리 원칙대로 받드는 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시리아의 IS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 분쟁의 시작을 추적하다 보면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바빌로니아의 유대 침공 후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된 이후 유배를 하게 된 초창기 유대인들 – 그런 측면에서 그들의 신학을 ‘유배의 신학’ 이라고도 한다 -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원후 70년에 제 2성전이 로마국에 의해 파괴된 이후, 유대인들은 전 세계로 흩어지기 시작했고 그 빈 자리를 채운 것이 이슬람을 믿는 아랍인들이었다. 실제로 각지에 흩어져 있던 유대인들을 결집시킨 ‘시오니즘’ 운동이 시작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19세기 말, 테오도르 헤르츨이 시오니즘의 아버지라고 불리고 있으며, 여기서부터 영토 회복 운동에 대한 유대인들의 움직임이 시작된다. 이 운동의 이념적 기반인 시오니즘 또한 거슬러 올라가면 구약 성서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시온은 현재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의 또 다른 이름으로 이 땅에 유대인들을 구원해 줄 메시아(선지자)가 도래할 것이라는 그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 사실은 시오니즘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일종의 종교적 예언 운동이 시오니즘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시오니즘을 구약 성서에 뿌리를 두고 있는 근본주의적 종교 운동이라고 볼 것인지, 아니면 민족주의에 기반을 두고 있는 정치적 운동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참고 자료

이수민, 「시오니즘이 탄생하기까지_이스라엘 창립 25주년을 맞이하여」, 『신학전망』,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1973
이환진, 「정치적 시온주의와 종교적 시온주의」, 『기독교사상』, 대한기독교서회, 2015
마크 엘리스, 「유대인의 미래를 만나다 - 임마누엘 레비스」, 『기독교사상』, 대한기독교서회, 2009
마크 엘리스, 「의견이 다른 유대인과의 만남 - 한나 아렌트」, 『기독교사상』, 대한기독교서회, 2009
Encyclopedia Judaica, 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