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1:35b-38 주해
- 최초 등록일
- 2016.07.25
- 최종 저작일
- 2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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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본문 연구
Ⅲ. 나가는 말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마5:11-12)
고난, 순교와 믿음의 관계성에 대한 해석은 히브리서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거의 예외 없이 믿음의 모범자들은 자기 자신이든 가족의 경우이든 죽음과 연관된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칭송되고 있고, 요약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사람들은 죽음에 직면해서도 믿음을 행사한 사람들이다. 죽음이 구체화되지 않은 사람들은 신앙 때문에 잔인한 시련과 위험에 맞서야 했다. 고난과 죽음을 참아내는 능력은 보이지 않는 세계와의 관계성을 전제한다.
일명 ‘믿음의 전당’이라고 불리는 히브리서 11장에 나타나는 인물들의 목록은 저자가 실제적, 목회적 지향점을 갖고 공동체 안에 존재하는 믿음의 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세심한 계획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이들이 비록 예언의 시대에 약속을 보지 못하고 살았지만 하나님을 믿음으로 살았기 때문에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의 조상들이었던 사람들로 구성된 증인들의 목록은 하나님께 신실하였던 그들의 결심 속에서 역경, 모욕, 재산의 손해, 투옥을 이미 경험한 히브리서 독자들을 격려하고자 의도되어 있다. 그들은 믿음으로 살았고 그 증거를 역사에 흔적으로 남겨 놓았다.
영웅들의 업적을 나열한 이 목록의 거의 마지막 부분에서 우리는 급작스럽게 무명으로 제시된 자들이 경험했던 고난목록을 마주하게 된다. 히브리서 11장은 창세기로부터 시작하여 사사시대까지 구약 안에서 시간의 순서로 인물들을 나열하고 있다는 점에서 11:35b-38의 내용은 비교적 최근의 사람의 이야기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 다소 잔인한 인상을 주는 이 부분은 앞부분의 영웅목록과는 너무나 다른 내용으로 인해 이전의 내용들과 어울리지 않는 듯한 느낌을 주지만 오히려 그러한 점은 히브리서가 현재적이고 실제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는 책임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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