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체험기] 자원봉사활동 후기

소개글

장애인 학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나서 쓴 후기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학창시절, 장애인 학교에서 봉사 활동을 해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처음 OOO로 학교를 들어설 때 그리 낯선 느낌은 아니었다. 소리를 꽥꽥 지르면서 뛰어 다니는 아이, 같은 말을 반복하며 히죽대는 아이들, 처음 봤는데도 불구하고 껴안으려고 달려오는 아이들, 어느 정도는 익숙한 풍경이었다. 금요일 마다 내가 봉사하게 될 곳을 2학년 1반과 2반. 첫 수업은 2반 아이들과 함께 했다.
다운증후군 장애를 가진 OO이는 언제나 “선생님 오셨어요?” 하며 내 손을 잡거나 뒤에서 안곤 한다. 애정이 참 많은 아이다. 덧셈 뺄셈 책읽기 능숙하게 잘 해나간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글만 읽고 계산만 할 수 있지 “커서 무슨 일을 하고 싶니?” 하고 물어보면 대답을 하지 못한다. OO이의 국어선생님께서는 OO이가 생각을 할 줄 모른다고 말씀하신다. 지연이 친구들에게 커서 뭐가 되고 싶냐고 물어보면 요리사, 만화가 같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 잘 하는 일과 연관시켜 말을 하는데 지연이는 꿈에 대한 생각이 없어 보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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