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스 나이팅게일’ 영상을 보고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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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스 나이팅게일’ 영상을 보고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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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나이팅게일’이라는 인물은 전쟁에서 다친 병사들을 어머니나 아내처럼 정성껏 돌보아서 병상에서 죽는 환자들의 비율을 현저하게 낮춘 간호사였다.
그러니까 단순히 의사의 지시에 따라 술기만을 행하면서 유난히 다른 간호사에 비해 인류애가 넘쳤던 인물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이 영상을 보면서 ‘나이팅게일’은 굉장히 남들보다 앞선 사고를 갖췄으며 간호과정을 충실히 이행했던 간호사였고, 환자들의 입장에서 무엇이 불편하고 어떻게 그 불편함을 해결해야 하는지를 고민했던 전문직업인이라는 것을 느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나이팅게일이 런던의 병원의 원장으로 부임하기 전에 인터뷰를 하는 장면 이었다.
이 장면이 내가 되고 싶은 간호사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어서 더더욱 기억에 강렬하게 남은 것 같다. 간호사가 직접 환자에게 가져다 주었던 식사배달을 승강기를 설치하여 간호사의 업무를 덜고, 침대에 벨을 달아 환자가 원할 때 간호를 이행할 수 있게 하고, 병실에 더운물이 항상 나올 수 있게 하여 간호사들이 더운물이 필요할 때마다 물을 끓이는 수고를 덜 수 있게 하자는 것이 그녀의 주장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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