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순정만화

소개글

순정만화
(Hello schoolgirl)
감독: 류장하
출연: 유지태(김연우), 이연희(한수영), 채정안(권하경), 강인(강숙)
개봉: 2008년 11월 27일
런닝타임: 113분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스토리
2. 캐릭터
3. 결론

본문내용

영화는 스토리와 캐릭터의 경쟁이다.
스토리는 단순하다. 동사무소 직원과 공익요원이 있다. 서른 살의 동사무소 직원은 고등학교 2학년, 아직 주민등록증도 받지 못한 여고생을 사랑한다. 스무 두 살의 동사무소 공익요원은 실연의 상처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스물 아홉살 아가씨를 사랑한다.

영화의 제목이 순정만화인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이야기일게다. 이런 사랑,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쉽지 않다. 특히 원조교제로 오해될 가능성이 농후한 첫번째 사랑은 더욱 그렇다. 사랑이란 과정이지 결과가 아니다. 어떤 조건(condition)이 충족되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나이도 조건일 따름이다.

스토리가 희미한 영화는 캐릭터에 기댈 수밖에 없다. 이 영화 역시 캐릭터의 힘으로 끝까지 밀고 나간다.
수영의 대사다.
<포기가 빠르신 것 같애요. 김연우 씨>
<손이 따뜻하면 마음이 차갑다 그러던데>
복선과 줄거리를 캐릭터의 대사로 쳤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