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터널

소개글

터널
감독: 김성훈
출연: 하정우(이정수), 배두나(이정수의 처), 오달수(구조대장, 김대경)
개봉: 2016년 8월 10일
런닝타임; 126분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위험사회
2. 정의
3. 프레임
4. 한국 사회
5. 결론

본문내용

1. 위험사회
터널 붕괴는 관련자들의 총체적 위기다. 자그마한 실수들이 모여서 큰 실수를 가져온다는 게 ‘하인리히 법칙’이다. 발주, 건설, 감리. 모조리 문제가 있었다.
(1) 발주를 최저가로 집행하게 됨으로써 건설을 하는 입장에서는 다른 방법으로 수익을 보존해야 했다. 그들도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환풍기 7개를 6개로 임의로 판단하여 건설했다.
(2) 감리는 어떻게 넘어가게 되었을까, 한 통속이었을 수 있다.
(3) 건설, 감리에 문제가 없었다면 설계도의 버전관리가 안 되었을 수도 있겠다. 변경 전 설계도로 위치를 파악했을 수 있다.

한 곳이라도 제대로 일을 했더라면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안나 카레리나' 법칙은 행복한 가정은 다들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다들 다르다, 했다. ‘톨스토이’가 설파한 그 명제의 뜻은 행복이란 달성하기 힘들어 모든 면에서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쉽지 않은 세상이다.
'울리히 벡'의 '위험사회'도 비슷한 맥락이다. 대구 지하철 사고에서 볼 수 있듯이 한 사람의 잘못이 대규모의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도시화, 집중화는 비용효율을 위한 인류의 선택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