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디선데이 피의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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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는 순간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생각났다. 이 영화에서는 영국인들이 학살을 하게 될 때, 위에서는 총격전을 하지 말아야 하며 1부대만 움직이라고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아래로 명령이 전해질수록 갈수록 이야기가 와전되어 전 부대가 움직이며, 시민들을 학살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이 영화에 나오는 학살보다 더욱 잔인하다고 생각되었다. 5.18 민주화 운동은 위에서부터 시민을 학살하라는 명령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여기서 보고를 할 때, 단 2명의 사상자가 나왔는데 생사를 알 수 없다고 말하는 장면을 보고 5.18사태에서도 다른 지역에서는 광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몰랐다는 사람들의 말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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