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의 유통구조 분석 및 나아갈 방향성 고찰

소개글

웹툰이라는 용어는 말 그대로, web상에서 연재되는 cartoon이다. 즉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초기에는 창작자들이 개인의 홈페이지에 자신들이 그린 만화를 업로드해서 방문자들을 유도한 것이 시초이다. 이러한 웹툰은 포털과 콘텐츠 산업 업계가 PPL, OSMU, 광고효과 등에 주목하여 점차 개인홈페이지에서 ‘네이버’ 나 ‘다음’ 과 같은 대형 포털 사이트로 이동하였으며, 위의 그림과 같이 현재의 유통구조 성격을 띄게 되었다. 즉, 개인 홈페이지에 업로드되어 방문자들을 유도하였던 초기의 웹툰이 PPL, OSMU 등에 주목한 대형 포털 사이트로 옮겨져, 웹툰 독자들을 유도하고 자사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목차

Ⅰ. 산업으로로서의 웹툰의 의의

Ⅱ. 웹툰의 유통구조에 대한 문제제기
1. <원고료 계약 기준, 작가들의 연간 소득, 웹툰 제작에 소요되는 평균 시간>을 토대로

Ⅲ. 웹툰의 유통구조
1. 초창기와 현재의 웹툰 유통구조 비교
2. 웹툰 작가들과 포털 간의 힘의관계 분석

Ⅳ. 레진코믹스의 등장
1. 레진코믹스란?
2. 레진코믹스가 웹툰의 유통구조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Ⅴ. 누룩미디어의 등장
1. 누룩미디어란?
2. 누룩미디어가 웹툰의 유통구조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Ⅵ. 방향성 고찰
1.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2. 해결책

Ⅶ. 참고문헌

본문내용

웹툰 유통구조로 보았을 시, 포털은 웹툰 작가들에게 자신의 창작성을 펼칠 공간을 제공해주는 영역으로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제기한 문제와 같이, 창작 시간 대비 턱없이 낮은 원고료와 연간소득, 그리고 인기 웹툰 작가들의 불만은 웹툰 작가들과 포털간의 관계가 어떠한지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을만하다. 지금부터는 웹툰 작가들과 포털간의 관계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우선, 윗 장의 표에서 포털 담당이 웹툰 작가에게 연재 제안을 하고 계약을 체결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포털과 웹툰 작가간의 계약 조항이 어떠한지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계약 측면
① 계약의 주체 - 계약자, 계약 작품 등
② 계약의 권리 - 전송권 등
③ 계약의 책임 - 작품 창작, 전송 등 계약 주체간의 역할과 책임
④ 계약의 기간 - 권리의 유효기간, 만료 시의 조치, 작품의 인도와 게재일
⑤ 계약의 대가 - 연재고료 및 저작권 사용료와 지급 기준 및 방식
⑥ 해외 판권 - 해외 전송 시 수익에 대한 수익 배분 기준
⑦ 2차적 사용권 - 계약기간 중 영화, 캐릭터 상품 등에 2차적으로 사용되는 경우
⑧ 계약의 해지 - 계약 사항의 불이행 시 조치 등

위의 조항은 포털이 웹툰 작가에게 연재를 제안하고 계약을 체결할 시에 다루게 되는 것들이다. 법을 다루는 사람들조차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꼼꼼한 검토와 주의가 필요할진데, 법관련 지식이 전무한 일반인들에게는 어떻게 비춰지겠는가? 그것도 주 당 70시간 이상을 창작에 매진해서 다른 것들에는 신경을 쓸 여유조차 없는 웹툰 작가들에게 말이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계약 주체로서의 작가들의 법적 지식이 全無하고 결과적으로는 작가의 협상력이 매우 낮다는 것을 결론내릴 수 있다. 따라서 불공정한 계약을 따라야 한다는 점에서 계약과 관련하여, 포털이 웹툰 작가에 비해서 우세한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고객지향적 유통관리
TRIZ 기법
모바일소녀 @ 디지털 아시아
웹툰산업의 실태와 문제점
디지털만화산업의 발전 장애요인과 활성화방안 연구
한국만화동향
만화 창작 생태계 활성화 대책
디지털만화규장각 – http://www.komaco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