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의 편향

목차

1. 기준점 편향 (anchoring bias)
2. 확증 편향 (confirmation bias)
3. 매몰 비용의 오류 (sunk cost fallacy)
4. 심리 계좌 (mental accounting)
5. 현상유지 편향 (status-quo bias)
6. 최신 편향
7. 손실회피
8. 도박사의 오류
9. 역화 현상
10. 소유효과
11. 맹점 편항
12. 공돈 효과

본문내용

편향의 例: 기준점 편향 (anchoring bias), 확증 편향 (confirmation bias), 매몰 비용의 오류 (sunk cost fallacy), 심리 계좌 (mental accounting), 현상유지 편향 (status-quo bias) 등

주식투자에서 투자방법은 잘 알지만 비이성적인 투자심리, 편향으로 인해 투자를 그르치고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주식시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편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기준점 편향 (anchoring bias)
기준점 편향이란, 기준 닻을 내린 배가 크게 움직이지 않듯이 처음 제시된 정보가 기준점이 돼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다. 즉, 사람들이 어떤 판단을 하게 될 때 초기에 접한 정보에 집착해, 합리적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시된 기준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기준점을 토대로 약간의 조정과정을 거치기는 하나 그런 조정과정이 불완전하므로 최초 기준점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기준점 편향의 예로, 어떤 제품에 할인이 적용 되었다면, 할인 전 가격이 기준점이지만 할인을 한 후에는 할인된 가격이 새로운 기준점이 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정상가는 비싼 가격으로 여겨지게 된다. 따라서 할인의 기록은 꼬리표처럼 제품을 따라다니며 가치를 떨어뜨린다. 투자에서는 투자자가 매입가와 같은 특정가격에 집착하는 현상을 예로들 수 있다. 가령 주식 가치를 평가할 때 그 주식을 얼마에 샀는가에 매달릴 수 있다. 어떤 주식을 한 주에 11만원에 산 사람은 그 주식을 8만 8천원에 산 사람보다 주식 가치가 11만원은 넘는다고 믿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시장은 우리가 주식을 얼마에 샀는지 모를 뿐만 아니라 시장은 우리가 그 주식을 얼마에 사야 적정한 수준인지 신경 쓰지 않는다. 즉, 시장은 우리가 집착하는 가격과 상관없이 자기 마음대로 움직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