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개론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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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론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성경을 보고 해석하는 방법과 안목이 참으로 주관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성경에 대한 배경과 개론에 관한 책들을 읽어 볼 필요성을 느끼던 차에 과제 삼아 읽어본 것이 헌터가 쓴 신약성서개론이다. 이 책은 저자가 밝힌 것처럼 평이한 필치로 쓰여 있어서 개론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그러면서도 신학적으로 최근의 “새로운 시야”를 놓치지 않고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리고 단순히 역사적이고 학문적인 개론을 넘어서서, 신약 각 권의 메시지를 삶 가운데 적용하도록 이끌고 있어 또 다른 유익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책이었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4부 및 결어로 되어 있다. 1부에서는 신약성서를 연구해야 하는 이유와 신약의 언어 및 정경 형성 과정, 그리고 신약에 대한 전반적인 구성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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