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청소년의 대한 올바른 이해와 당면과제를 분석하고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기 위한 개입전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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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란 하면 ‘문제’가 연상될 정도로 기성세대들은 청소년 자체와 그들의 행동을 일정한 틀 속에서 평가하고자 하는 경향을 갖고 있다. 청소년에 대한 평가는 극단으로 치우쳐 엇갈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견해가 옳은지에 대한 평가는 쉽게 내릴 수 없다. 청소년을 바라보는 견해에 따라 청소년 문제에 대처하는 전략이 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청소년을 바라보는 시각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청소년을 바라보는 시각은 ‘반항’과 ‘순응’으로 양분된다. 청소년을 반항의 상징으로 바라보는 견해는 홀(Hall, 1904)이 주창한 것이며 청소년을 바라보는 일반인의 시각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홀은 청소년시기를 ‘질풍과 노도의 시기’로 묘사했다. 그는 청소년기를 인생에서의 특별한 시기로 본 첫 번째 학자다. 청소년들은 갈등하고 방황하고 반항하는 존재이며, 이러한 과정은 아주 당연하고 오히려 필요한 것이며 사회문화적 차이를 막론하고 전 인류에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러한 견해는 정신분석학적 입장에서도 지지된다.

프로이드(Freud)는 인간의 심리적 발달관계를 다섯 단계로 구분하고 그것을 시간 순으로 구강기, 항문기, 남근기, 잠복기, 생식기로 지칭했다. 그에 따르면 약 3세에서 5,6세 사이를 지칭하는 남근기는 아이가 동성부모에게 느끼는 질투와 이성부모에게 느끼는 성적 애착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인데 이 시기를 잘 보내고 발달단계에서 순조로운 발달은 보인 아이는 장차 타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이타적인 사람으로 자라는 반면, 잘 보내지 못한 아이들은 생식기에 와서 권위에 반항하거나 비행행동을 보인다는 것이 다.

청소년기에 대한 두 번째 대표적인 견해는 반두라(Bandura, 1964)를 중심을 이루어진다. 반두라는 청소년들이 반드시 홀의 견해와 같이 질풍과 노도의 시기를 겪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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