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외모지상주의, 루키즘이라는 사회현상을 베버의 사회이론으로 분석한 레포트 자료입니다. 해당 현상을 베버의 관점에서 어떻게 분석할 수 있고, 문제점을 지적하여 해결 방안을 제시합니다. A+ 받은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글
Ⅱ. 외모지상주의(루키즘)의 베버적 분석
Ⅱ-1) 루키즘 - 갈등론의 연결
Ⅱ-2) 루키즘 - 계층론
Ⅱ-3) 루키즘 - 베버적 접근 (문화)
Ⅱ-4) 루키즘 - 방법론적 개인주의
Ⅲ. 외모지상주의의 문제점
Ⅳ. 외모지상주의의 해결 방안
Ⅴ. 맺음 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글
외모도 스펙이 된 시대. 모든 것을 개인의 능력으로 환원하는 시대로 접어들면서 몸과 외모는 관리와 자기계발의 대상이자 취업이나 사회생활, 연애와 결혼에서 성공하기 위한 중요한 스펙으로 자리 잡았다. 학점이나 토익 점수보다는 해당 지원자가 예쁘니-못생겼니 하는 관리자의 평가가 점수반영에 있어 더 큰 영향력을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력서에 키와 몸무게를 적어 넣어야하는 항목은 진즉에 사라졌지만, ‘용모단정’이라는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단어가 지원자들을 제약하는 지금은 어쩌면 이러한 인식이 더 확대된 느낌이다.
취업전선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사회에서 외모가 업무 능력뿐만 아니라 인격-그 사람 자체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이러한 개인들의 인식은 ‘몸’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여 이미 사회적으로 특정한 현상으로 지속되고 있었다. 이미 <스타킹 : 다이어트의 신>, <렛미인> 등이 미디어에 방영되어 사회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었고, 대기업이 선호하는 얼굴형에 따라 ‘ㅇㅇ기업 성형’까지 성행한다는 뉴스(KBS뉴스, 2013.09.24.)가 전파를 타기도 했다. 또한 성형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남성의 16.7%, 여성의 26.0%가 성형수술 경험이 있었고, 성형수술 이유의 가장 많은 37%가 자신감을 회복하려고 라고 답했고, 예뻐 보이려고 22%, 외모 때문에 불이익을 받을까봐 17% 등의 이유에서였다.
이처럼 ‘외모’는 이미 사회적으로 남을 바라보는 시선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판단할 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기준이며 사람들은 이 기준에 스스로를 맞추려한다. 대학 동기 중에 매일같이 ‘다이어트’를 입에 달고 사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 아니 굳이 그 친구뿐만 아니라 수많은 내 친구들이 살이 찐다는 것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었다. ‘아, 이 음식을 먹으면 몇 칼로리가 찔 것이고, 그만큼을 빼려면 또 고생을 해야겠지?’ 이와 같은 고민이 이제는 일상적으로 모두가 당연하게 생각해 버릴 정도로 생활 속에 만연하고, 깊숙이 스며들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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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2012) <회원 3390명(남성 1204명, 여성 21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형수술에 관한 설문조사>
<대한민국은 성형 중>, 《서울신문》, 2014.01.27.
<소득 많을수록 운동 더 하고 날씬, 특히 여성, 소득 많을수록 비만율 낮아>, 《아시아투데이》, 201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