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국가론 7장을 읽고 선의 이데아에 이르는 교육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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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국가론』중에 나오는 말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많이 들어보았던 '동굴의 비유'는 고등학생 시절 윤리 수업에서도 잠깐 표면적으로만 배웠던 부분이었다. 하지만 그 때는 단지 시험에 출제 빈도가 높으므로 꼭 알아야 하는 서양철학자 중 한명인 플라톤이 설명한 비유라는 것 정도로만 알고 있었을 뿐, 그 속에 담겨진 내적 의미라든지, 그것을 교육적인 측면으로 살펴보았을 때 어떠한 속뜻을 가지고 있는 지에 대해선 전혀 생각해 보지 못했고 그럴 생각도 없었다. 하지만 이번 과제를 하면서 세계를 그저 눈에 보이는 현상과 깨달아야만 보이는 이데아로 분리한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를 통하여 잘못된 생각에 빠져있던 사람이 참되고 진실한 세계를 접함으로써 경험하게 되는 고통과 혼란에 대해서 좀 더 깊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또한 현상만을 믿고 알고 있던 인간이 이데아에 한 걸음 다가가면서 겪게 되는 혼란 속에서 진실을 알게 되는 과정을 통해 ‘교육’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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