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섭리 - 예수님의 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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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약성경에는 예수님의 계보가 두 군데에서 나옵니다. 하나는 우리가 읽은 마태복음 본문 말씀이고 다른 하나는 누가복음 3장입니다. 두 곳의 계보 내용을 보면 사뭇 많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이유는 4복음서가 각각 성경저자의 다른 관점으로 쓰여진 것으로 목적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간략히 두 복음서의 배경을 설명드리면 마태복음은 유대인을 대상으로 쓰여진 것으로 예수님의 다윗의 자손으로 즉, 왕의 자손임을 강조하기 위해 쓰여진 것이며 누가복음은 이방인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것으로 마리아의 계보를 통해 예수님이 하나님임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여진 것입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누가복음에는 언급되지 않은 4명의 여인 마태복음에 언급됩니다. 그 네 명은 다말, 라합, 룻, 밧세바입니다. 성경을 잘 아시는 분들은 이 네 명의 여인들의 배경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네 명의 공통점이 있다면 그 당시에 부적절한 여인들이었다는 점입니다. 마태복음이 유대인을 대상으로 하고 예수님의 왕권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면 굳이 이 부적절한 네 명의 여인을 언급할 필요가 없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만 마태복음은 이 네 명의 여인들을 포함시킵니다. 어떤 의도가 있는지 사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진리가 있음을 확신하며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지금부터 나눠보려 합니다. 우선 이 네 명의 여인이 왜 부적절한지를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본문말씀 1장 3절에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라고 되어 있습니다. 다말이 누구길래 문제가 되는 걸까요? 바로 다말은 유다의 며느리였습니다. 유다와 다말이야기를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창세기 38장에 언급되어 있는데요. 다말은 유다의 장자 엘의 아내였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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