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CEO 레이쥔의 창업 신화 전체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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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곽 받는 중국의 브랜드 중 ‘대륙의 실수’라는 별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小米 (shaomi)가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샤오미 기업의 CEO 레이쥔에 대해서는 ‘스티브잡스를 흉내 내는 애플의 광적인 추종자‘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아마도 자극적인 기사를 선호하는 미디어에 의한 조작에서 시작된 것 같다.
그가 한 말 중 대표적인 것으로 “고객은 신이 아니다” 라는 말이 있다.
자칫 고객을 폄하하는 의도로 느껴질 수 있는 문구이기도 하고, 그를 이용하여 언론에서는 그가 마치 고객을 존중하지 않는 것으로 기사를 내보냈다.
하지만 그 말에 대한 진정한 의미는 고객을 격의 없는 친구처럼 대하자는 솔직한 표현이었던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레이쥔이란 사람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매력있고 궁금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실수로 혹은 얼떨결에 만들어진 중국의 갑부가 아니라 크고 작은 실패를 거듭하며 그 나름대로의 경영철학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는 건강한 경영자라는 것이다.
첫 장부터 시작되는 그의 실패의 역사는 더욱 이 책에 몰입하게 되었다.

첫 번째 장에서 레이쥔은 창업하는 자들에 대한 준비에 대해서 말하였다.
그가 말하는 성공적인 창업의 십계명은 다음과 같다.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장에 민감하게 반응하라.
높은 곳은 바라보되, 현실을 기반으로 목표를 향해 발을 굴러야 한다.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해 주는 파트너 2~3명과의 협력이야말로 최고의 전략이다.
탄탄한 기술력과 팀을 효과적으로 이끄는 ‘스킬’을 지닌 리더가 반드시 필요하다.
저비용 체제일 때 신속한 확장 능력을 갖춰라.
성공적인 창업 경험을 갖춘 사람을 끌어들어라.
가장 먹음직스러운 시장이 되라.
최고의 타이밍을 선택하라.
집중, 집중 또 집중하라.
작은 일부터 인정받아라

한번쯤 창업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소시민으로서 레이쥔이 말하는 십계명은 어떠한 정석과 같은 두꺼운 책에서 나올법한 말로느껴지고, 굉장히 추상적이며 어렵기도 하다.
어떡하면 그렇게 될 수 있단 말인가? 작은 의문점을 쥐고 계속해서 그의 좌충우돌 인생기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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