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집으로' 속의 음악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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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다. 주인공인 카센터를 운영하는 부부 송정연과 김종배 그리고 그들의 딸인 혜린 이 셋은 평범한 가족이다. 힘들지만 행복하게 살던 그들에게 시련이 찾아온다. 바로 남편 김종배가 보증을 서주었던 친한친구가 자살을 한 것이다. 그렇게 이들 가족은 2억이라는 빚을 떠맡게 된다. 그들이 살았던 집에서 쫓겨나 지하 단칸방에서 어렵게 살게 되고 돈을 구할 곳이 없었던 빚쟁이가 된 종배는 그의 후배인 문도가 제안하는 일에 솔깃하게 된다. 바로 가이아나에서 프랑스로 원석만 운반해주면 4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남편 종배는 하겠다고 말하지만, 그 일은 여자만 할 수 있었던 일이었다. 그 후 부부는 다툼이 많았고 결국 밀린 월세, 딸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현실, 빚 때문에 허덕이는 남편종배를 생각하며 아내는 남편 몰래 문도에게 그 일을 하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아내가 운반한 것은 원석이 아닌 마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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