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속 인물의 특징 근거 찾기 - 전상국 <동행>과 이범선 <오발탄>을 중심으로

소개글

본문 속 인물의 특징 근거 찾기

전상국 <동행>과 이범선 <오발탄>을 중심으로

목차

Ⅰ. 전상국의 <동행>
1. 키 큰 사내
2. 키 작은 사내

Ⅱ. 이범선의 <오발탄>
1. 송철호
2. 송영호

본문내용

멀쓱한 키에 언뜻 보아 맺힌 데 없다는 인상을 주면서도 앞선 쪽에 비해 그 걸음걸이는 한결 정확했다.- 중절모를 눌러 쓰고 밤색 오버에 푹 싸이다시피 방한에 빈틈이 없어 보이는가 하면- 꽤 허덕댄 다음에야 앞선 쪽을 따라갈 수 있었다.- 큰 키의 사내는 오른쪽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어쩔까 망설이는 표정으로 서 있기만 했다.- 큰 키의 사내는 얼마간 경계하는 몸짓을 하면서 그를 부축해 끌어올리고 있었다. - 결국, 난 새끼 토낄 구할 생각을 거두고 담만 돌다 돌아오고 말았지.

<중 략>

작은 키에 다부져 보이는 체구였지만 그 걸음걸이가 어딘지 모르게 허전허전한 느낌을 주는 것이었다.- 희끔한 와이셔츠 위에 다만 양복 하나를 걸쳤을 뿐, 그 차림새가 퍽도 을씨년스러워 보였다. 그 양복이라는 것도 윗도리의 품이 좁디좁고 길이도 깡똥한 반면 아랫바지는 헐렁하게 크기만 해 걷어올린 바짓가랑이에 눈이 녹아 붙어 걸음을 옮길 적마다 서걱거렸다. 그 작은 키에 어깨를 잔뜩 좁혀, 을씨년스럽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