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사생활 서평

목차

1. 나는 누구인가
2. 남과 여, 그들의 차이
3. 다중지능, 나만의 프로파일을 찾아서
4. 도덕성, 작지만 위대한 출발
5. 또 하나의 경쟁력, 자아 존중감

본문내용

1. 나는 누구인가
인간은 화학적, 생물학적으로 얼마든지 분석하고 해체할 수 있으나 인위적으로 만들 수는 없다. 고유한 인격체로서 인간은 전 세계에서 단 한명도 동일한 사람이 존재할 수 없다. 이는 지문, 홍채, 면역 체계, 목소리, 글씨체, 머리카락의 여섯 가지 특성만으로 증명할 수 있다. 동일한 부모가 낳은 아이들이라고 해도 절대 똑같을 수 없다. 이와 함께, 인간의 뇌를 통하여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데 뇌에 있는 시냅스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한다. 스트레스를 받고 흥분할 때는 부신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한편, 인간과 인간의 뇌는 그 시기에 적합한 발달을 한다. 먼저, 출생 직후에는 연결 조직이 엉성해 피부를 통하여 시냅스를 조작한다. 만 1~2세에는 뇌가 골고루 발달하면서 운동능력이 향상된다. 만3~6세에는 스스로 사고하는 힘이 생기고 언어도 폭발적으로 발달하며 사회성이 생기는 때이다. 만7~12세가 되면 논리적인 조작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교육을 하기에 적합한 때이다. 사춘기는 성인 뇌가 되기 위한 준비 단계이다. 이 때는 뇌를 자극시켜주는 것보다 스스로 학습하게끔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1장의 강점은 시기에 따른 발달에 대해 보기 쉽게 쓰여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발달 단계는 확연히 다르다. 예를 들어, 얼마 전에 4세 여자아이와 놀게 되었을 때, 그 아이는 정말 작고 연약해보이며 말을 완전히 잘 하지 않고 감정표현에 서툴며, 사물을 이리저리 둘러보며 관찰하려고 했다. 반면 7세 남자아이는 내 키의 2분의 1 정도가 되는 것 같았으며, 말을 확실히 하고 의사표현도 더 확실하고 사물을 관찰하기보다 기능에 맞게 사용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으로 봤을 때, 아이들에게는 각 발달 단계의 시기가 있으므로, 이것에 대해 잘 정리한 것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장은 다소 지루할 수 있는 뇌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과학적인 부분은 흥미 있는 사람이 아니면 읽기 힘들고, 이해하기 쉽지 않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