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환경-태화강
- 최초 등록일
- 2016.10.18
- 최종 저작일
- 20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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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II. 본론
1. 태화강의 오염
2. 태화강의 복원 과정
3. 태화강의 복원
III. 결론
본문내용
<서론>
나의 고향은 울산이다.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하면서 나를 소개할 때면 울산을 언급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 보니 울산에 대해 갖는 타 지역 친구들의 생각을 많이 듣게 되었는데 일반적으로 그들은 울산을 대기업이 발달한 지역 또는 울산 공단 등 많은 공장이 위치한 지역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실제로 울산이 발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산업 발달에 있으며 지난 수년간 울산이 우리나라 GNP 1위도시로 언론에 자주 노출되어 왔기 때문에 울산은 단순히 부자 도시나 공업 도시라고 정의되기 쉽다.
따라서 친구들이 종종 울산에 대해 편협한 시각을 가지는 것 또한 이상한 일이 아니다. 역사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1960년대 우리나라의 최대 목표는 산업화를 충실히 수행하여 만성적인 가난에서 벗어나는 것이었다.
따라서 정부는 급속한 경제 발전의 이면을 보지 못해 각종 환경 문제에 소홀했으며 특히 경제 발전의 중심이 되었던 울산은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회복 불능의 공업도시라는 오명을 얻게 되었다.
하지만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환경오염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그에 따라 수립된 정책의 실행을 통해 과거의 불명예스러운 오명을 대부분 벗게 되었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울산의 환경오염, 그 중에서도 울산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는 태화강을 제재로 인간에 의한 오염과 그것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 및 성과에 대해 다뤄보려고 한다.
물론 태화강도 원래부터 오염된 강은 아니었다. 세계의 문명 발생지가 모두 강을 끼고 이루어 진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여느 전통도시들은 저마다 강을 끼고 그 강과 더불어 살아왔다.
울산 또한 태화강을 젖줄로 삼아 다양한 문화를 꾸려왔다.
특히 태화강의 곳곳에는 여울과 모래사장, 모래톱, 습지들이 형성되어 있어 1급수에만 산다는 연어와 황어 그리고 은어와 같은 회귀성 어류와 버들치 등 다양한 물고기들의 서식처이기도 하였다.
또한, 태화강의 가장자리에는 크고 작은 대숲이 형성되어 있었고, 특히 태화동 일원에 위치한 내오산(內鰲山)을 중심으로 그 주변에 형성되어 있었던 오산죽림(鰲山竹林, 십리대숲)은 울산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는 문화적 공간으로서도 그 가치가 높았다.
참고 자료
울산광역시 태화강 백서
http://tip.daum.net/question/39170934?aid=0V8aD
http://www.ulsan.go.kr/media/php/data/executive/taehwagang/02_2.pdf
http://www.ulsan.go.kr/media/php/data/executive/taehwagang/03_6.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