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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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란, 제2차 세계대전을 겪는 동안에는 동맹국이던 미국과 소련이 전쟁이 끝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대립을 하게 된 시대를 말한다.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미국과 소련 양측 모두 서로를 적으로 간주하여 견제를 하며 군비증강을 하며 치열한 대립을 하였기 때문에 냉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또한 냉전상태란, ‘긴장상태’를 표현하는 말로, 이 단어는 미국의 저널리스트인 월터 리프먼의 《The Cold War 냉전(1947)》이라는 논문에서 처음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대립의 요인으로는 양국간의 권력 정치뿐 아니라,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라는 정치체제나 이데올로기의 차이를 들 수 있다. 미국은 언제나 자유를 위해 싸우는 국가이다. 그들은 세상을 자유롭게 만들어 나가는 것을 신으로부터 부여 받은 자신들의 숙명이라 여긴다. 그러니 공산주의를 전파하는 소련이야말로 그들에게는 최악의 적인 것이다. ‘악의 축’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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