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성 홍반성 낭창, 루프스, 자가면역질환

목차

1. 정의
2. 유병률
3. 원인
4. 증상
5. 진단
6. 치료

본문내용

1. 정의
루푸스는 류마티스성 질환으로 만성적 경과를 보이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면역계에 이상이 생겨 자가 항체가 생겨나고 이로 인해 조직의 염증이 발생하는 교원병(collagen disease)의 일종이다. 또 교원병이란 인체를 구성하는 단백질 중 가장 많은 성분인 콜라겐에 변화가 생기는 질환으로 관절이나 근육, 신장, 신경계, 폐, 심장, 조혈기관 등의 거의 모든 장기와 기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루푸스는 건강한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서 자기 자신을 구별하는 능력을 잃어버리고, 우리 몸을 항원(외부의 침입자)으로 인식하여 우리 몸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 낸다. 자가 항체라고 불리는 이러한 항체는 '자기 자신'의 항원과 작용하여 면역복합체를 형성하는데, 이 면역복합체는 조직에서 축적되어 염증, 조직손상, 통증 등을 유발한다. 자가항체는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공격하지 않고 우리 몸을 공격하기 때문에 신체에 손상을 주어 병을 유발하게 된다.
발병은 서서히 시작되어 초기에는 비교적 증상이 가볍고 병리적 변화가 신체 일부에만 나타나지만, 때로는 여러 장기를 한꺼번에 침범하여 심각한 경과를 보이는 등 질병의 악화와 관해가 반복되어 다양한 임상경과를 거치므로 장기간의 치료가 요구되는 전신 질환이다.
2. 유병률
약 90%의 환자가 여자로 대부분 가임기인 15~45세에 발생하며 남자보다 7~10배 이상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인종적으로는 백인보다는 흑인에서 발생률이 높으며 스페인계, 아시아 민족에서도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우리나라에는 안타깝게도 루푸스 질환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자료가 전혀 없는 실정이고, 다른 나라의 사례와 발생률에 비추어 볼 때, 대략 10-15만명 정도의 환자가 있지 않을까 추측될 뿐이다.
3.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감수성 유전자와 환경적 요인간에 상호작용으로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이 유발된다고 추측 할 수 있다.
루푸스를 악화시키는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자외선과 자주개자리싹(alfalfa sprouts)를 먹거나 hydralazine 혹은 머리 염색약 같은 화학 물질 등을 들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