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셜록 시즌 3 1화 빈 영구차

소개글

록 시즌 3 1화 빈 영구차
(the empty hearse)
연출: 수 버추, 베릴 버추
작가: 스티븐 모팻, 마크 게티스
출연: 셜록 홈즈(베네딕트 컴버배치), 존 왓슨(마틴 프리먼), 레스트레이드 경감(루퍼트 그레이브스)
방영: 2014년 1월 1일
감상입니다

목차

1. 질문
2. 관찰
3. 결론

본문내용

셜록은 왓슨이 자신을 보면 기쁘게 받아줄 것이라 여겼다. 하지만 화가난 왓슨은 기꺼이 받아들이지 않는다. 왓슨은 2년동안 상실감을 극복하면서, 다시 찾아온 조현병을 극복해냈다. 병원에서 일자를 얻었고 병원의 행정 직원인 메리와 사귀고 있다.

레스토랑에서 그녀에게 청혼을 하려던 그 때. 왓슨은 자신을 찾아온 셜록을 만나다. 존은 자신을 속인 셜록에 화를 낸다. 사람의 분노(anger)는 주로 ‘불공평함’에서 나온다. 마이크로프트, 몰리, 하물며 노숙자 네트워크의 스물 다섯 명도 셜록의 생존을 알고 있었는데 자신만 몰랐다. 그런 언페어(unfair)함이 그의 화를 돋구었다. 셜록은 교과서다. 그는 화이트 라이(white lie)가 없다. 늘 솔직하다. 평범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기괴하다 할 수 있는 감정은 그 대책없는 솔직함에서 나온다. 마치 인공지능(AI)처럼 말이다.

왓슨은 한 가지를 놓쳤다. 거짓말 하지 않는 셜록이 왜 왓슨을 속였을까? 그 이유가 뭔지를 알았다면 비밀을 알 수 있었을게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 보이'에서 얻어야할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질문은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15년동안 군만두만 먹이면서 가둔 이유를 물을 것이 아니다. '왜 풀어주었느냐'를 물어야 한다. 어렵지 않게 추리를 하자면 질문의 방향을 놓쳐서는 안 된다. 셜록의 말이다. <'누구냐'의 문제가 아니라 '누가 아느냐'의 문제다>
테러리스트를 막기 위한 추론으로 말했지만 이 역시 중의적이다. 비밀은 누가 아느냐의 게임이다. 2년 동안 셜록이 살아있는 것을 몰라야 하는 사람이 있다.

이야기는 매직 트릭(magic trick)이 있고 2년이 흐른 후의 이야기다. 다들 일상(ordinary)으로 돌아왔다. 셜록과 모리아티의 이야기도 어느 정도 진실이 되었다. 신문은 믿을 게 못했다고 했던 전편의 가설을 인정하면 셜록 형의 언플(언론 플레이)일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