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론 주제 5개와 관련한 신문을 스크랩하고 자기 의견을 기술

목차

1. 비검자 문제
2. 의무론자
3. 생물중심
4. 생태학
5. 대지윤리

본문내용

해양투기 응징 자전거 캠페인 둘째 날 아침이 밝았다. 전날 타고 온 자전거 때문에 허벅지가 뻐근하다. 난 그래도 좀 젊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안 괜찮다. 다리를 주무르며 CJ 인천 1공장 앞에서 있을 기자회견을 위해 짐을 챙겼다. '산업폐수 해양투기 연장반대 전국순회 자전거 캠페인' 첫 지역 기자회견을 준비한다는 것이 사실 조금 얼떨떨하다. 원래 기획했던 것은 전국 자전거 캠페인이 아니라 소소한(?) 광화문 1인 시위였기 때문이다. 일이 이렇게 커진 데에는 나름 사연이 있다.
지난 6월 중순, 해양수산부가 해양투기 연장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에 비상이 걸렸다. 7월 한 달을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김춘진 의원실을 통해 자료를 얻고, 광화문에서 기자회견도 열고, 해양수산부를 직접 만나 항의하기도 했다. 회의를 통해 자전거 캠페인에 살을 붙여 각자 역할을 정하고, 지역마다 자전거 캠페이너를 조직하여 일부 구간을 순서대로 함께하기로 했다.

<중 략>

일상생활을 통해서 직면하게 되는 공공재의 상황에서는 윤리의 문제 특히 공중도덕의 범주로 귀결되는 사례가 많다. 이러한 문제 상황에서 행위자의 결단은 다른 사람과 연계된 ‘전략적’ 선택이라기보다는 단독으로 결정을 내리는 ‘비전략적’ 선택에 비유될 수 있다. 다시 말해, 나 혼자 단독으로, 내가 스스로 무엇이 옳은지 선택하는 것이다. 이 때, 행위자가 윤리적 존재로 행동하게 되는 경우, 협력의 여부 못지않게 어느 정도로 협력해야 하느냐 하는 협력의 수준에 관하여도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다시 말해, 절대적 기준에 의하여 최적의 적극적 협력을 할 수도 있고, 상대적 기준과 구체적 목표에 따라 소극적으로 동참할 수도 있다. 어떤 개인들이 협력의 대안을 선택하면서도 최적이 아닌 최적 이하의 협력을 한다면 이들은 약한 의미의 무임승차자로서 행동하기 때문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 의하여 ‘어리석은 협력자’로 이용당할 사태를 우려한 나머지 선택하는 방어적 대안이며 ‘착취적 문제’로부터 기인하는 현상이라고 규정할 만하다.

참고 자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96450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20617032783444&outlink=1
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3589
http://www.newswire.co.kr/newsRead.php?no=748768
http://www.newswire.co.kr/newsRead.php?no=746373
http://www.newswire.co.kr/newsRead.php?no=758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