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중의 구운몽

목차

1. 김만중의 생애
2. 구운몽의 줄거리
3. 구운몽의 작품 해설
4. 금강경의 공사상

본문내용

1. 김만중의 생애
서포(西浦) 김만중은 1637년(인조 14년)에 태어나서 1692년(숙종 18년)에 세상을 떠난 조선 후기의 문신이다. 아버지가 정축호란 때 강화도에서 순절하였기 때문에 그는 유복자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그의 형과 함께 혼자 힘으로 아들 둘을 키웠다. 그의 어머니는 두 아들이 아비 없이 자라는 것을 항상 걱정하면서 남부럽지 않게 키우기 위해 모든 정성을 쏟았다. 궁핍한 살림에도 자식에게 필요한 책값을 따지지 않고 구해 주었으며 자신이 직접 《소학》, 《사략》, 《당시》를 가르치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산수, 음률, 천문, 지리 등은 물론 불교, 도교, 패관소설에 이르기까지 박학다식해 질 수 있었다.
김만중은 어머니로부터 엄격한 가르침을 받고 14세에 진사 초시에 합격하고 이어서 16세에 진사에 일등으로 합격했다. 그 뒤로 1665년(현종 6년)에 정시 문과에 급제하여 관료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671년(현종 12년)에는 암행어사로 경기 및 삼남지방을 돌아보기도 했다.

참고 자료

김만중 저, 송성욱 역, 《구운몽》, 민음사, 2003.
구인환 엮음,《동서고전1》, 신원문화사, 2006.
서울대학교 편, 《권장도서해제집》, 서울대출판부, 2005.
김양수, 신동한, 윤병로, 전규태 편저, 《동서고전 200선》, 한국교육평가원. 1994.
이지훈, 김준우 해설, 《짬짬이 읽는 논술 한국문학1》, 삼성출판사,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