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0. 신체증상관련 장애 간호

목차

Ⅰ. 신체증상관련 장애 간호
1. 원인
2. 주요질환

Ⅱ. 조현병 스펙트럼 장애 간호
1. 원인
2. 주요질환
3. 간호과정

본문내용

정신사회 이론가들은 신체증상관련 장애 환자는 스트레스, 불안, 좌절을 외부로 표출하기 보다는 자신 내부에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를 내재화라고 한다. 환자는 이러한 내재화된 감정과 스트레스를 신체적 증상(신체화)으로 표현한다. 내재화와 신체화는 모두 무의식적인 방어기전이다. 환자는 이러한 과정을 의식상에서 인식하지 못하며 수의적으로 이를 조절하지도 못한다. 악화된 신체적 증상은 안전, 관심 또는 애정과 같은 일차적, 이차적 이득의 정신적인 요구를 완화한다.

<중 략>

신체증상장애는 의사의 진단 또는 신체의 병리적 소견 유무 관계없이 건강에 대해 과도하게 반응하거나 부적응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의미한다. 일차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들이 호소하는 주요 증상은 흉통, 피로, 현기증, 두통, 부종, 요통, 호흡곤란, 불면증, 복통, 저림 등이다. 일차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의 40%가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지만, 실제로 병리적 소견이 있는 환자는 26%에 불과하다. DSM-5에서는 각 증상군에서 4개 이상의 증상이 있어야 하는 이전의 진단기준을 삭제하고 신체적 증상이 일상생활에 현저하게 어려움을 주거나 일상생활을 망가뜨리는 과도한 생각, 느낌, 행동이 동반되는 경우에 진단을 내린다.

<중 략>

DSM-5에서는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수의적 운동이나 감각기능의 변화뿐 아니라 환자의 증상과 신경학적, 의학적 소견이 잘 맞지 않는 경우로 정의를 내리고 있다. 즉, 전환장애는 불안이 감각운동 신경계통의 지배를 받고 있는 장기나 신체부분의 기능 장애로 전환되어 병적인 이유 없이 기능이 상실되거나 변화를 가져오는 장애이다. 발병 연령은 사춘기나 성인 초기이며, 여성에게서 약 2~5배 많이 나타난다.
-일차적 이득(primary gain): 환자가 자신의 충동을 수행할 수 없기 때문에 팔과 손의 마비로 불안이 해소되는 것이다.
-이차적 이득(secondary gain): 정서적으로 배려받고, 다른 사람들을 조종할 수 있고, 불쾌한 상황이나 책임으로부터 해방되고, 금전적으로 혜택을 받는 등의 형태로 경험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