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程應旄曰: 陽之動始於溫, 溫氣得而穀精運, 穀氣升而中氣贍, 故名曰理中, 實以燮理之功, 予中焦之陽也.
燮(불꽃 섭; ⽕-총17획; xiè)理 [xièlǐ] ①섭리하다 ②잘 다스리다
집주 정응모가 말하길 양의 운동은 온난에서 시작하니 온기가 얻으면 곡정이 운행하고 곡기가 상승하면 중기가 넉넉해지므로 이중이라고 이름하니 실제 잘 다스리는 공로로 중초의 양을 준다.
若胃陽虛, 則中氣失宰, 膻中無發宣之用, 六府無灑陳之功, 猶如釜薪失焰, 故下致清榖, 上失滋味, 五藏凌奪, 諸證所由來也.
滋味(儿) [zīwèi(r)] ①맛 ②재미 ③기분 ④흥취
凌夺:侵夺；也指超越混淆
만약 위양이 허하면 중기가 다스림을 잃어 전중도 발설해 펴는 사용이 없고 6부도 묵은 것을 뿌려주는 공로가 없어 마치 솥의 땔나무가 불탈것이 없는 듯하므로 아래로 소화되지 못한 곡식이 나오고 위로 입맛을 잃어 5장이 침탈당하며 여러 증상의 유래가 된다.
參, 朮, 炙草, 所以守中州, 乾薑辛以溫中, 必假之以焰釜薪而騰陽氣, 是以穀入於陰, 長氣於陽, 上輸華蓋, 下攝州都, 五藏六府, 皆以受氣, 此理中之旨也.
*소문(素問)의 영란비전론(靈欄秘典論)]에‥"방광(膀胱)은 주도(州都)의 관(官)이며, 진액(津液)을 저장(貯藏)한다."고 하였다.
인삼, 백출, 구운 감초는 중주[중초]를 지키고 건강은 신미로 중초를 온난하게 하니 반드시 불꽃으로 솥의 땔나무를 빌려야 양기가 비등하니 이는 곡기가 음에 들어가 양에서 기를 기르고 위로 화개인 폐에 전수하고 아래로 주도[방광]를 통섭하면 5장6부는 모두 기를 받아 이것이 중초를 다스리는 뜻이 된다.
若水寒互勝, 卽當脾腎雙溫, 加以附子, 則命門益土母溫矣.
만약 한수가 서로 이겨 응당 비와 신을 양쪽을 온난하게 하는데 부자를 가미하면 명문이 토의 모친을 보해 따듯하게 한다.
白朮補脾, 得人參則壅氣, 故臍下動氣; 吐多腹滿者, 去朮也.
백출은 비를 보하며 인삼을 얻으면 기를 막히므로 배꼽 아래 동기가 있다. 토가 많고 배가 그득하면 백출을 제거한다.
加桂以伐腎邪, 加生薑以止嘔也.
육계는 신사를 정벌하니 생강을 더해 구토를 멎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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