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인사이드 감상문

목차

1. 감독이 말하는 인간에 대한 생각은?
2. 내가 말하고 싶은 인간에 대한 생각은?

본문내용

1. 감독이 말하는 인간에 대한 생각은?
씨 인사이드의 전신마비자 라몬은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남들과는 다르다. 그에게 삶이란, "의무"가 아닌 "권리"이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근 28년을 식물인간으로 살고 있는 그는, 자기 의지대로 몸을 움직일 수도 없다. 이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가에 대해서는 내가 감히 이해할 수 없지만 침대에서 1시간만 꼼짝없이 누워있어 보면 갑갑해서 단 1cm라도 몸을 뒤척일 것이 뻔한데 라몬은 고통을 28년하고도 4개월. 그리고 그가 여기서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이 고통은 그가 살아가야하는 시간만큼 더 지속될 뿐이다.
과연 그는 무엇을 위해서 이 고통을 계속해야하는 것일까? 라몬은 고민 끝에 이제 답을 내린다. 그 답은 무의미한 고통의 삶이 아니라 존엄하고 의지 있는 죽음을 맞이하겠다며 안락사를 원한다. 그의 삶에 대한 태도는 농장을 운영하며 의미 없이 수동적인 삶을 살고 있는 그의 형을 비롯한 가족들과 비교할 수 있다. 그의 형과 가족들은 라몬에게 평생을 다 바쳤고, 사랑으로 그를 돌봐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