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하나님의 마음
- 최초 등록일
- 2016.11.08
- 최종 저작일
- 2014.09
- 1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5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목차
1. 한의 실체
2. 한의 구조
3. 한의 주요 근원들
4. 죄와 한의 뒤얽힘
5. 정당화 할 수 없는 믿음에 의한 칭의
6. 한과 구원
7. 상처받은 하나님의 마음
8. 한 : 종교 상호간의 대화의 접촉점
9. 한의 해결
10. 결론
본문내용
교회는 그 역사를 통해 볼 때, 사람들의 죄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져왔으나 대체적으로 인간의 악에서의 중요한 인자, 즉 죄의 “희생자”들의 고통에 대해서는 간과해 왔다. “한”은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그리고 문화적인 압박은 물론 부당한 정신, 신체적인(psychosomatic) 억압에 의해서 야기되는 마음의 깊은 상처(the critical wound)라고 정의 할 수 있다. 세상의 모든 문제들에 대해서 죄론 하나 만에 의해 묘사된 것보다도 좀더 포괄적으로 이해하고자 한다면, 죄와 한의 문제가 함께 다루어져야한다. 전통전인 죄론은 이 세상을 오로지 죄인의 견지에서 봄으로써 죄와 불의에 의해 희생된 자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것이었다. 상이한 죄론의 관점들 속에서 죄와 구원론의 초점은 확고하게 죄인과 그의 하나님과의 관계성에로만 맞춰져 왔다. 그에 비해 인간 구원의 역할에서 죄의 희생자들의 구원은 거의 고려되어 오지 않았다. 요점은 “죄와 한은 복합적이면서, 서로 얽히고 실체들”이라는 점이다. 죄와 죄의식이 압제자들에게 속한 것이고, 한과 치욕은 눌린 자의 것이긴 하되, 이 두 실체들은 종종 서로 중복되어 나타난다. 눌린 자(압제 당하는 자)가 압제자가 될 수도 있고, 그 반대로 압제자가 압제당하는 자가 되기도 한다. 우리는 때로는 죄를 짓기도 하고 때로는 한을 경험하기도 한다. 교회는 죄론 및 죄인에 관련된 신학적 사상은 발전시켜 왔으나, 죄의 희생자는 염두에 두지 않았다. 가난한 자들과 짓밟힌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죄인의 관점과 죄의 희생자의 관점 양편 모두를 통해 세상의 문제들을 바라보고 이에 대한 적절한 분석을 발전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한의 개념은 희생자의 편을 바라보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그 것을 통해 다른 교리들, 즉 회개, 칭의, 구원과 같은 교리들 역시 수정될 것이다. 즉, 죄인/압제자에게 초점을 맞춰온 회개의 교리는 희생자/압제당한 자를 위한 용서의 교리에 의해 보완될 것이고, 압제자를 위한 칭의의 교리는 압제당하는 자를 위한 공의의 교리에 의해 보강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