易의신학2장궁극적실재로서의易북리뷰

목차

Ⅰ. 내용이해
1. 들어가는 말
2. 본말들
3. 나오는 말

Ⅱ. 고찰 : “야훼는 야훼이기 때문에 충분하다.”
1. 재해석이 필요한 전제
2. 易 자체로서의 神 vs 명령을 통한 창조와 생성 그리고 영원한 의지로서의 神

Ⅲ. 후기

본문내용

I. 내용이해

들어가는 말

전통적인 기독교의 神, 즉 하나님이 不變하는 속성을 지녔다는 이해는 헬라의 형이상학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본 저자는 성서에서 말하고 있는, 유대또는 초대 기독교 신앙에서 이해하고 있던 神 이해에 접근하기 위해 易의 사유방식을 통해 접근하고자 한다. 다시 말해 완전한 신은 고난이나 감정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그리스 철학의 정적 존재론의 영향을 받은 기독교는 역사적으로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고난을 받는 동고설(co-suffering)과 성부 자신이 친히 인간을 위해 고난을 당했다고 하는 성부수난설 (patripassim)을 이단으로 정죄하였고(초대 교부들 : Tertullian, Hippolytus), 성부 하나님이 고난당할 수 없다는 신의 부고설(the doctrine of impassibility of God)을 옹호하였다(Tomas Aquinas). 하지만 神의 실재를 이러한 절대적인 정적 세계가 아니라, 상대적인 세계관의 빛에서 이해한다면 이 같은 신의 개념은 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만일 상대적인 易의 세계가 인간 사유의 기초를 이룰 경우, 神은 모든 변화의 현상에 변화를 가져다주는 易 혹은 변화로 정의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러한 易의 구조에서 神은 “동의 동자” 혹은 “원초적 易”이 된다.
먼저, 저자는 출애굽기 3:1~15을 분석함으로써 유대-기독교 신앙에서 神의 시원적 의미, 곧 인간의 용어로는 이해 될 수 없고 인식될 수도 없으며 서술될 수도 없다는 神의 비 상징적 성격을 밝혀낸 후, 이것은 동양의 전통인 힌두교의 브라만과 불교의 열반, 그리고 유교의 道와 그 맥을 같이한다고 서술한다. 따라서 궁극적 실재는 인간의 범주를 넘어서기 때문에 “있음 자체”만이 神을 정의할 수 있다고 봄으로써 神의 “있음 자체”에 대한 형이상학적 기초를 놓는 시도를 한다.

참고 자료

KJV Bible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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