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신드롬을 읽고

소개글

박정희신드롬이란 책을 읽고 느낀 소회에 대해 균형적 시각으로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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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기 전 까지 난 이 책에서 언급된 “박정희 신드롬”이란 것에 물들어 박정희라는 인물에 상당히 호의적이고 긍정적인 입장이었다.
군사 쿠데타로 정당성을 잃어버린 정부였고, 유신체제 등으로 인해 민주주의의 질서가 확립되지 못한 정부였긴 했어도 그가 없었으면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경제발전을 이룩한 나라가 될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나의 이러한 ‘착각’을 완전히 뒤바꿔놓았다. 책의 첫 장을 피고 마지막 장을 읽을 때까지 난 내가 이때까지 박정희란 인물에 대해 얼마나 많은 착각을 하고 있었는지 끊임없이 깨달아야했으며 그것은 충격의 연속이었다.
나는 저자가 언급한 “30대 이하의 박정희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채 보수 세력에 의해 만들어진 ‘훌륭한’ 박정희 시대를 학교 교육과 언론을 통해 습득한 세대” 로 분류되어 사실상 알고 있는 듯해도 알지 못하는 세대였다. 정말 그러했다.
초, 중, 고등학교에서 12년이란 시간동안 객관적이고자 하나 완벽하게 객관적이지는 못했던 국정교과서를 가지고 고대사, 중세, 근대, 현대사를 배워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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