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의 비평(애니문화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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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처음 ‘현대의 일본의 이해’ 라는 수업을 듣게 된 계기가 있었다. ‘멀고도 가까운 나라’라고 불리는 일본이지만, 그에 반해 '일본문화'는 이미 우리의 문화에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사실이기도 하고 말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일본문화를 보고 컸다. 나만의 추억이 아닌 내 또래 아이들 모두가 일본문화와 아주 친숙하게 컸을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로 아직도 아주 인기 중에 방송중인 ‘짱구는 못 말려’를 들 수 있겠다. ‘짱구는 못 말려’ 같은 경우는 아주 어린 꼬마들부터 어른들에게 까지 인기 있는 만화이다. 수많은 꼬마들이 위인과 대통령은 몰라도, 짱구는 알 것이다.
하지만 ‘짱구는 못말려’는 어린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만화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만화에 대한 인식이 꼬마들이 보는 영상물 정도로 생각한다면, 일본에서는 작품성 있는 하나의 문화로 생각할뿐더러, 어린아이들의 수준에 맞춰져 있는 만화도 있지만 성인물로 나오는 만화가 만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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