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 1984 독후감(서평), 15개 묶음(대학생 과제)
- 최초 등록일
- 2016.11.19
- 최종 저작일
-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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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지오웰의 소설 1984 독후감(서평) 15개 묶음입니다.
대학생 15명이 과제로 제출한 것을 파일 1개로 묶은 것입니다.
이거 하나만 받으면 든든할 듯.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을 읽는 내내 계속해서 “현대 역시 파시즘적인 지배체제가 녹아 있지 않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더불어,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과연 어떻게 행동했을지 역시 계속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던 것 같다. 공포스럽고, 상상하고 싶지도 않은 미래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소설책이지만, 단순히 문학적인 측면에서 기발한 상상력을 표출하고 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다 사회과학적인 측면에서 깊게 생각하게 해 준 것 같다.
1984에서는 지배층들이 사람들을 지배하는 주요 수단으로 우민화정책, 신어, 이중 언어를 사용한다. “전쟁은 평화, 자유는 예속, 무지는 힘”이라는 이중 언어와 더불어 끊임없이 생성되는 신어를 통해 생각 할 수 있는 힘이 얼마나 위력이 센 것인지를 깨달았다면, 텔레스크린에서 계속해서 저속한 드라마를 방영하는 우민화정책을 통해서는 생각의 단조를 끊어버리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발견할 수 있었다.
더불어 1984사회에서 사람들을 지배하는 주요 기제는 ‘공포’다. 하지만 1984의 세상에 등장하는 공포는 그 이전세대와는 명백히 다르다. 과거 봉건시대에서는 절대왕정체제의 군주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잔인한 형벌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보여주곤 했다. 사지를 찢어 죽이는 형벌을 공개적으로 전시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왕의 권위에 도전장을 내밀 경우의 공포를 미리 체감하라는 의도였을 것이다. 하지만 “저렇게까지 잔인하게”라는 등의 반발이 일어났고, 이 반발로 인해 군주권력은 규율(훈육)권력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렇게 서양에서는 벌의 형태가 처벌, 처형에서 감시로 변화하게 된 것은 아닐까 하고 추측해 본다. 더불어 옛날엔느 흉악한 범죄자만 탑에 가두었다면, 이제는 권력자들의 말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등 위법행위를 했을 때 역시 감시를 하는 것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감시의 기제가 점차 고도화되고 발전되어가는 것을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책이기에 더욱더 공포스럽게 다가왔던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