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민복 리포트, 긍정적인 밥

소개글

현대시 작품론 수업을 들으면서 함민복 시인에 대해서 기말 리포트를 쓴 자료.

목차

Ⅰ. 여는 글

Ⅱ. 시인 소개
1. 시인의 성장배경과 현재의 삶
2. 함민복 시 세계의 변화

Ⅲ. 시 해석
1. 시어를 중심으로
2. 시에 담긴 시인의 세계

Ⅳ. 시 비교
1. 김기택 <멸치>

Ⅴ. 맺는 글

Ⅵ.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여는 글
함민복 시인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시는 ‘대나무’이다. 대나무에는 시인이 지향하는 삶의 태도가 녹아있다. 대나무를 읽으며 나는 ‘시인 함민복’이 궁금해졌고, 그를 찾다가 ‘긍정적인 밥’이라는 시를 발견하게 됐다. 현대인에 대한 외침, 시인은 자신의 생각을 시로써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었다.
시인의 삶, 시 세계, 그리고 ‘긍정적인 밥’을 통해 시인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파악해보려 한다.

Ⅱ. 시인 소개
1) 시인이 성장배경과 현재의 삶
함민복 시인은 1962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났다. 그다지 부유하지 않은 가정환경에서 자란 시인은 자연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는 수도전기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월성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하다 도시문명과 자본주의에 환멸을 느끼고, 96년 강화도에 이주하여 전업시인으로 살고 있다.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시인은 2학년 때인 1988년, ‘성선설’을 ‘세계의 문학’에 발표하며 등단했다. 한 논문에선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함민복 시인의 자연에서 보낸 유년기의 경험은 생명과 자연에 대한 긍정으로, 원자력 발전소에서의 경험은 도시문명과 죽음에 대한 공포를 낳았고, 이는 자연스럽게 시인의 시 세계에 녹아들었다”
그는 우연히 놀러간 강화도의 마니산에 반하여 1996년 이주했다. 이곳에서 인삼을 팔거나 고기를 잡으며 자연에 가까운 삶을 살고 있으며 넘치도록 채우지 않는다는 자신의 삶의 철학에 따라 최소만을 담으며 생활하고 있다. 시인의 이런 가치관은 가난했던 유년기에 자연에서 느낀 감정과 원자력 발전소에서 느낀 도시문명의 감정에 대한 차이에서 형성된 것 같다.

2) 함민복 시 세계의 변화
그의 시 전체적인 특징은 도시문명,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이 기저에 깔려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시인의 비판적 시각을 찾아볼 수 있는데, 다만 시기에 따라 그 표현방식이 조금씩 변화한다.

참고 자료

함민복.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창작과비평사. 1996.
황기남. 「함민복 시연구」.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08.
함민복. 『자본주의의 약속』. 세계사. 1993.
김기택. 『바늘구멍속의 폭풍』. 문학과 지성사. 1994.
http://ko.wikipedia.org/wiki/%ED%95%A8%EB%AF%BC%EB%B3%B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