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치매의 정의와 원인(알츠하이머, 뇌혈관성 치매, 전신성 질환에 의한 치매), 치매발병요인, 치매환자의 영양관리

목차

I. 정의

II. 원인
1. 알츠하이머
2. 뇌혈관성 치매
1) 고혈압
2) 심장병
3) 연령
4) 이전의 뇌졸중 병력
5) 일과성 뇌허혈 발작
6) 흡연
7) 당뇨병
8) 음주
9) 혈청 지질
10) 경구용 피임약 복용
11) 비만
12) 짜게 먹는 식습관
3. 특정 질환 또는 전신성 질환에 의한 치매

III. 치매환자의 영양관리
1. 영양소 섭취의 문제점
2. 영양관리
1) 연하 보조식 I단계
2) 연하 보조식 II단계
3) 연하 보조식 III단계

본문내용

I. 정의
치매 (dementia)란 원래 라틴어에서 유래한 말로서 "제정신이 아닌(out of mind)" 상태를 의미하며 주로 노인연령층에 나타나므로 흔히 노망이라고 불려진다. 치매는 특정 질환이 아니라 뇌기능의 감퇴로 발생되는 일종의 증후군으로 대개 만성적이고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기억력, 사고력, 언어 및 판단력, 공간지각능력 등이 점차로 상실되고 행동 및 인격의 변화를 초래하여 더 이상 통상적인 사회생활, 업무수행 또는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없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치매는 정상적인 노화과정에서 오는 기억력 및 정신기능의 감퇴, 즉 노인성 건망증과는 엄연히 다른 현상이다.

II. 원인
치매의 50%는 알츠하이머병 (Alzheimer's disease)으로 인해 생기고, 20~30%는 혈관성 치매인 뇌졸중의 후유증으로 뇌신경세포가 파괴되어 발병하며, 나머지는 일산화탄소중독의 후유증, 두부외상, 알코올과 파킨슨병으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매로 인한 신경섬유의 변화는 신경섬유에 플라그가 생겨서 엉키게 되는데 이는 주로 대뇌피질(cerebral cortex)과 해마(hippocampus)에서 빈번히 나타난다. 중추신경계의 변화는 신경세포나 신경섬유가 서서히 쇠퇴하여 뇌조직이 소실되고, 뇌척수액이 차지하고 있는 뇌실의 부피가 커지는 것을 볼 수 있다.

1.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병은 퇴행성 뇌질환으로서 환자 중 여성의 비율이 높다. 기억력과 인지능력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대뇌피질과 기저전뇌 (basal forebrain)에서 불용성 섬유 형태의 베타-아밀로이드(-amyloid)가 과다하게 축적되어 뇌신경세포의 손실을 초래함으로써 발생한다고 추측하고 있다. 알츠하이머 환자의 사후 부검결과 전반적으로 현저한 뇌 위축이 관찰되고 뇌신경세포가 많이 파괴되어 소실되었다고 보고되었다.
질병 초기에는 기억력 상실 증상이 나타나고, 병이 악화되면 치매증세가 심해지고 복합 지적능력의 결여, 정서적 불안과 동요, 혹은 정신병적인 특징 등이 나타나게 된다. 병세가 심해지면서 환자는 남의 도움 없이는 일상적인 일도 할 수 없게 된다.

참고 자료

질병예방관리와 건강증진 / 남철현 저, 계축문화사, 2009
질병의 예방과 관리 / 이택구 저, 계축문화사, 2000
질병과 의료의 사회학 / 조병희 저, 집문당, 2015
학습목표에 맞춘 보건관리 / 박웅섭, 보문각, 2009
건강교육과 보건학의 이해 / 권봉안 저, 한미의학, 2015
임상 영양관리 / 장유경, 변기원 외 4명 저, 효일,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