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 자아를 찾은 아이 북리뷰

소개글

딥스, 자아를 찾은 아이를 읽고 쓴 북리뷰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딥스』의 첫 시작은 딥스의 유치원 생활을 자세히 관찰한 내용이다. 세세한 묘사 덕분에 반의 모습이 어떤지, 그 속에서 딥스는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모습인지 수월하게 상상할 수 있었다. 반 안에서 딥스는 스스로 벽을 치고 자신을 보호하고 있었다.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이 공격적이어서 또래 친구에게 환영받지 못했다. 교사들은 딥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딥스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곧 교사들은 딥스의 행동을 개선하려 하지 않고 딥스의 모습을 그대로 두었다. 딥스가 교사들에게 허용하는 만큼만 다가가고, 허용되는 한 최대한 딥스에게 도움을 주었다. 처음에는 교사들이 힘들기 때문에 딥스의 공격성을 핑계로 합리화시켜 방치하는 게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책을 읽어내려 갈수록 교사들이 딥스를 재촉하지 않고 품어주었다고 생각하게 됐다. 딥스가 교사들이 더 품을 수 없도록 가시를 내세웠기 때문에 더 다가가지 못했지만 교사들은 딥스가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충분히 해냈다. 딥스와 액슬린 선생님과의 만남도 교사들이 딥스를 품기 위해 고안한 방법이었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